주찬양 1집을 두장 가지고 있는데 두 음반을 보면 디자인은 거의 같은데 발매시기나 음반사가 약간 다르다. 왼쪽은 효성음향에서 발매한 음반이고 오른쪽은 금성레코드사 이다.
- 1. 그 이름
- 2. 하늘이여 발하라
- 3. 참소경
- 4. 아름답게
- 5. 우리의 어두운 눈이 그를
- 6. 작은 불꽃이여
- 7. 나
- 8. 나의 쓴 잔은
- 9. 내 영혼에 파도가 일 때
- 10. 동참
- 11. 그 이름(남성중창)
- 12. 오 나의 주를 찬양하리라
고딩시절 집이 시골인 나는 도시에서 반하숙?을 하였다. 자취와 비슷한 하숙?
한방에 3명의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생활했는데 그 친구들중 하나는 교회음악에 꽤 관심이 많아 테잎들을 많이 구입하곤 했다. 그 친구들중에서 주찬양 음반들을 종종 틀어놓곤 했는데 나도 꽤 좋아해서 같이 자주 들었다.
시간이 오래 흘러 지금에서야 그때 음악들을 찾으려니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시디음반이 흔하던 시절도 아니라서 찾아 보기 어려웠는데 다른 음반들 찾아 다니다 그래도 1집과 2집은 용케 구했다.
3집 이후로는 구입을 안하고 있다.
사실 안보인게 아니라 보고도 무시했다고 해야 하려나..
인터넷으로 가끔 중고로 나오던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잘 손이 안가더라;;
CCM 음반도 구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구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다. 인디음반들의 희귀음반들이야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판매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CCM의 경우 거의 중고로 나오는 경우가 없으니 더 구하기 어려운거 같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괴팍하다. 가요도 듣고 클래식도 듣다 국악도 찾고 거기다 CCM 까지..
그래서 .. 돈이 많이 든다. 한 장르만 파면 그리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을텐데..
여러 장르를 좋아하다보니 어느 한 장르에 깊게 알지 못하고 모두 수박 겉햝기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