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골드베르크변주곡은 피아노 하프시코드 현악으로의 편곡 등 여러 연주자들에 의해서 많은 음반들이 발매되었지만 역시나 나에게 피아노나 다른 악기보다 하프시코드의 연주가 제일 맘에 든다.

하프시코드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 표현의 한계가 분명하지만 하프시코드만의 소리는 피아노나 기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겉모습은 피아노와 비슷하나 소리는 기타와 비슷한 ... 


지금 이글을 쓰는 동안 이 음반을 오디오에 틀어본다.

이런 기회로 다시 한번 음반을 꺼내고 듣기도 하고..


이 음반들은 구입한지는 꽤 오래 되었다..

아마 10년도 넘게 전에 구입했던듯 하다.

그 십년동안 내가 이 음반을 몇번이나 들었을까..

10번은 들었을까...? -_-;;


오늘은 특별히 바흐의 음악들을 꺼내 들어본다..

하프시코드 연주곡이 많지 않아 연주자들도 음반을 발매할때 꽤나 힘들거 같다,

많은 연주곡이 있다면 골라서 하면 될터인데 얼마 안되니 아무래도 레퍼토리가 좁을꺼 같다.


피에르 앙따이는 바흐의 골드베르크변주곡을 두번이나 녹음했다.

두 음반 모두 굉장히 좋다.

내가 느끼기엔 나중에 발매한 미라레의 음반보다 오퍼스111에서 발매한 음반이 더 좋다...

젊은 활력이 느껴져서일까...


연주자도 두번째 녹음때는 꽤나 심적 부담이 있을듯 하다.

먼저 발매한 음반보다 더 낫거나 다른 연주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듯 하다.

또한 이전 앨범과 비교도 될것이고...


피에르 앙따이 골드베르크변주곡 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9NYqiKm3gng

7분부터 연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