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해서..
클래식이 아니더라도.. CCM 이나 찬송가의 바이올린 연주도 좋아한다.
종교음악이 경건한 분위기를 돕기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심란한 일이 있어 마음이 불안정할때 이런 연주음반을 듣고 있으면 나 자신이 차분해지고 안정도 찾는 기분이 든다.
이 음반은 찬송가의 곡들을 바이올린과 기타 악기로 연주한다.
첫곡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나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찬송가이다.
어릴적 교회에 갈때면 자주 부르시던 곡이다.
조용한 곡이라서인지 듣고 있으면 좋아진다. 어릴적 향수도 즐기고..
두번째 곡 예수 나를 위하여
피아노 반주로 시작되어 가사가 있는 부분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한다.
느린 속도의 곡 흐름이 바이올린과 잘 어울린다.
세번째 만세반석 열리니..
네번째 내 영혼이 은총입어
다섯번째 오늘 집을 나서기전..
기타 반주로 시작되는데..
기타의 튕김과 통울림이 매력적이다.
이 곡에서는 초반 주 선율은 기타..에 바이올린은 배경에 느리게 흐른다.
중반부터는 주도권은 바이올린으로 바뀌어 교대로 연주된다.
여섯번째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일곱번째 사랑하는 주님앞에
여덟번째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아홉번째 주 날개밑 내가 편히 거하네
열번째 어려운 일 당할때
열한번째 나의 영원하신 기업
열두번째 어서 돌아오오
전체적으로 느린 곡들의 선곡이라 오늘 같이 늦은 밤 듣기에 좋은거 같다.
그리고 곡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이라 그런지 더 와 닿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