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다.

특히나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너무 너무 어렵다.

그래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왜이리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마치 눈을 처음 본 어린아이 마냥 너무 신나고 즐겁다. 

나 역시도 오래전엔 클래식에 대해서는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를 배울때는 클래식이라고 생각하고 듣던게 아니었고 좋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클래식 관련 영화를 보고 나선 클래식이 너무 좋아졌다.

그래서 클래식 관련 테잎을 구입해서 듣고 라디오에서도 클래식 관련 채널을 찾아 듣곤 했다. 

무슨일이든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다. 어떤 동기가 필요하다. 


아마 지금도 클래식에 대해서 제대로 접해보지 못해서 ... 

혹은 여유가 없어서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 같은 인터넷에 키보드 몇개 두들기면 음악이며 동영상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시기에 클래식을 알지 못하고 죽는다는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생각해보면 클래식 뿐만이 아니다. 

좋은 음악들이 세상엔 너무 많다. 

고작 오디션 프로 몇개 보면서  열광하는 그들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