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쉴레의 그림을 전에는 별 생각없이 그냥 외설적이다 란 생각으로 흘려 지나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그의 삶과 그림에 대해 좀 다르게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그림에서는 인간의 실제 모습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간의 내면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