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클래식 음악 관련 영화들을 좋아한다. 어렸을때 본 가면속의 아리아도 너무 좋았고, 불멸의 연인의 베토벤,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영화들도 너무 좋아해서 모두 DVD로도 구입해서 즐겨 본다. 클래식과 관련된 드라마들도 너무 좋아한다.

우리나라에는 이제까지 볼만한 그런 영화가 별로 없었는데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너무 흔한 곡들이지만 삽입된 피아노 곡들이 좋아서 영화를 여러번 반복해서 보았다. 이 영화가 아쉬운 점은 뒷부분은 너무 갑자기 이야기를 끝내버린 듯 해서 맥이 빠진다. 김정원의 라흐마니노프 연주는 멋있었지만 그 곡 연주 하나로 뒷 부분 다 채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