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분당에 갔다가 구입한 클래식 음반들이다.

가요 음반들도 구입하고 싶던 음반이 여럿 눈에 띄어 구입하려고 바구니에 담았다가 요즘 다시 가요 음악에 관심이 시들해진게 생각나서 다시 제자리에 꼽아두었다. 차라리 덜 관심있는 클래식 음반을 하나 더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 

바흐의 음악이 심심해서 그리 자주 듣는 음악이 아니었는데 요즘 바흐의 음악들이 좋아지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라서일까... 역시 가을과 음악은 잘 어울린다. 음악 듣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다.

이것저것 고르고 골라 바흐의 음반들 몇장을 포함해서 사진의 7장의 음반을 구입했다. 

  1. J.S.Bach 골드베르크변주곡 LIVE - Kenneth Weiss(SATIRINO Records)
  2. J.S.Bach 플룻소나타 - Maria Tecla Andreotti, Jan-Willem Jansen, Christophe Coin, Sergio Azzolini(LABORIE Records)
  3. J.S.Bach 하프시코드 묄러 편곡판 - Carole Cerasi(METRONOME)
  4. J.S.Bach 루터교 미사곡 I - Masaaki Suzuki/Collegium Japan(BIS Records SACD) 
  5. Couperin 의 Lecons De Tenebres 외 - Hasnaa Bennani, Isabelle Druet, Claire Lefilliatre(ALPHA)
  6. Vivaldi Sacred Music I - The King's Consort/Robert King(Hyperion)
  7. Mozart 피아노소나타 - Marc-Andre Hamelin(Hyperion)

비발디의 음반에 이어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꺼내 듣고 있는데 역시 나의 탁월한 안목이 기특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