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중고 알라딘에 가서 구입해 온 음반들!!

몇일전에 집에 있던 음반 중 전혀 들을 일도 없는 별로인 음반인데 가격만 비싼...=.+; 음반은 처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뒤져보다 두개의 음반을 미리 골라놨다. 그리고 어제 저녁 알라딘에 구입하고 싶은 음반이 생겨서 가는 길에 골라놓은 음반을 가져가서 팔고 사고싶은 음반을 구입하러 갔다. 

처분할 음반이 두개인데 다행히 음반 상태는 좋아 최상이라며 .. 30,000원 조금 더 된다고 하길래 적립해달라고 했다. 다시 음반을 구입해야 하니 번거롭게 현금으로 받아서 다시 내기엔 불편하니까..

구입가는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한 음반은 9만원이 넘네;; 근데 2만5천원 정도 산정해줬고 다른 한 음반은 미개봉 상태에 정상 판매가 2만원 조금 넘는 정도인데 6천원정도 계산해줬다. 대체적으로 보니 음반의 상태가 최상이면 1/3 정도 책정되나보다. 

그리고 그 적립금과 전에 남아있던 포인트를 합해 아래 음반을 구입했다. -.-;

  1. 현으로 듣는 스튜디어 지브리 애니메이션 -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추천하기 꺼려진다. 
  2. J.S. Bach - Goldberg Variation (Andreas Staier 하프시코드 연주) - 피에르 앙따이나 셀린 프리쉬에다 이제 안드레아스 쉬타이어 까지 가세했다. 근데 워낙 다른 연주자들이 전에 발매한 음반들이 좋아서 뛰어넘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3. Vivaldi - Cello Concertos (비발디 첼로 협주곡) 외 Jean-Guihen Queyras - 비발디의 음반이라서 그냥 끌려 구입했다. 게다가 음반사가 아르모니아 문디잖아. 순수한 첼로협주곡도 있지만 다른 협주곡을 편곡한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4. In to the Light - Kaori Muraji - 카오리 무라지의 기타 연주의 합창곡 음반.. 기타 소리와 함께하는 합창도 꽤나 멋지다. 
  5. See Soul (씨소울) First Ep - Say my name 인디 가요 음반인데 여자 보컬이란 확신이 들었고 왠지 괜찮을꺼 같아서 구입했다. 쏘울풍의 노래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음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닌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