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엿 구입 - 임실 순창 지역 특산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순창의 시골에는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한다. 봄이 되면 매실 나무 수확이 가장 먼저 시작된다. 요즘에는 매실이 별로 인기가 없어서 매실나무를 베어내고 다른 나무들로 대체되고 있다. 우리도 지난해 여름 매실나무를 대부분 잘라내고 밤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참깨를 수확하고 가을이 되면 쌀, 고구마, 알밤, 감, 들깨 등등 본격적으로 대부분의 작물들을 수확한다. 초겨울에는 배추와 무우를 수확하고 나면 우리집 한해 농사는 끝난다. 우리 동네는 겨울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데 주변 가까운 다른 동네들에서는 겨울에도 바쁘다. 옆동네인 삼계에서는 각 집에서 겨울에 쌀엿을 만든다. 오늘 택배를 보내러 동계에 가보니 택배로 보내려고 쌓아놓은 엿 상자들이 많이 보인다. 하긴 우리 동네 입구..
소소한 일상 2017. 2. 7. 17:5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