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나서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밤에도 너무 덥다.

오늘은 아침부터 모시떡을 해먹기 위해 집뒤에 모시잎을 따서 장작불로 가마솥에 끊였다.

이 더운 여름에 장작불이라니..

오후에는 밭에 농약 주러 다녀오면서 동네로 들어오는 진입로를 보니 백일홍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너무 더운 날이지만 사진기를 들고 다시 나갔다.

분홍빛의 꽃이 너무 예뻐 보인다.

나와는 별로 어울리는것 같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