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구입했던 음반인데 집 어딘가에 짱박혀 있다가 얼마전 인터넷 서핑 중 Carla Bruni 의 추천글이 있길래 집안 구석구석 음반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1집과 2집이 있더군..

첫곡부터 목소리가 허스키함이 울려퍼지는게 평범하지 않음을 알겠다..

불어랑은 친하지 않아서 뭔말인지 알아먹을수는 없지만..

음악은 만국공통어 아닌가..

내게 좋으면 그만이지 암...


1집에 보니 한곡만 빼고는 다 불어 !! 헉..

한곡만 영어 제목이다..

You belong to me


음반 전반적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연주와 보컬이 강조되어 음악에 집중하기에 좋다.

어쩌면 좀 우울한 느낌의 음악들이다.

노래 가사는 그리 우울한거 같지 않은데 목소리가 허스키한 여성 보컬에다 음악이 느리게 진행되어 더 우울하게 느껴지는듯 하다.


PS. 개인적인 생활사는 그리 관심없지만 모델로서나 음악가... 영부인까지..

왠만해서는 그리 해내기가 쉽지 않을듯 한데..

우리나라에서라면 주변 여자들 때문에 영부인도 불가능했겠지만.. 다른것들도 어려웠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