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이후로 로션이 떨어져 바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미샤의 바디로션을 개당 3천원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앞으로 사용할 양까지 몽땅 구입했다. 무려 5개나 ;; 올해와 내년은 넉넉히 사용할듯하다. 이젠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아무도 내 대신 챙겨줄 사람은 없다. 내 피부는 소중해 ;; 베이비로션의 냄새가 난다. 은은하니 좋다.
소소한 일상
2012. 12. 26. 00:45
리히텐슈타인의 모사화를 방에 걸었다. 행복한 눈물 눈물이라고 하면 으례히 슬픔을 떠올리지만 행복한 눈물이라니 나도 행복에 겨운 눈물을 흘리고 싶다. 이 그림은 사실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그림을 사려다 얼떨결에 묻어 사게됐다. 따로 사려면 비쌀텐데 한번에 가져가는 조건으로 구입하게 됐다. 출혈이 크다 ;; 이번달은 아무래도 좀 굶어야 할듯 ;; 그리고 그림이 너무 크다 ;; 집이 좀 컸으면 좋겠지만 걸곳이 마땅치가 않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9. 17:33
고흐의 그림은 좋은것들이 너무 많다. 일일이 나열할것도 없이... 밤의 카페테라스도 내가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이다. 이 그림도 집 어딘가에 걸어두고 싶은데 걸데가 마땅치 않다. 얼른 걸만한 자리를 맹글어야지.. 처량하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바닥에 세워져 있다.. 볼떄마다 유화의 느낌이 너무 좋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7. 23:56
고흐의 모사화를 언젠가 집에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 얼마전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 구입했다. 집안이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고흐가 정신병자여서 그림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어떠하리.. 내가 이 그림을 보고 마음이 밝아지면 그 뿐이지 ;; 집에 들어올때 한번 나갈때 한번 집에 있을때는 시도 때도 없이 바라본다.이 그림을 보면 한 사람이 생각난다. 그녀를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자꾸 이 그림을 바라보는걸까?그 사람도 이 그림을 보면 날 생각할까?어느 영화에선가 같은 곳을 서로가 바라보면 마음이 통하는거라 했는데 혹시 ㅎㅎ 쓸데없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같은 순간 함께 같은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상상을 해본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7.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