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 - 이 어둠의 이 슬픔 & 첫눈이 온다구요 & 한 여름밤의 꿈
요즘 응답하라 1988을 보다보니 예전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반가운 기분도 들고그 당시의 장면들과 분위기를 느끼면서 옛날 노래를 들으니 오래전 추억에 사로 잡히곤 한다. 근데 1988년은 그리 기억이 많이 나지 않는다. 학교만 열심히 다니던 순수한 영혼이었던지라.. -.,-;대학가요라고 나온 이 음반을 구입한건 수록곡들이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포함되어서였다. 특히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요 중 하나인 이 어둠의 이 슬픔을 보고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나머지 다른 곡들도 물론 전체적으로 다 맘에 든다. 권성연의 한여름밤의 꿈도 워낙 좋아하던 노래였고... 뭐 아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 이 음반에는 대학가요제의 노래들과 강변가요제의 노래들이 섞여 있다. 도시의 그림자 - 이 어둠의 이 슬픔 ..
음반/가요 2015. 12. 1. 21:10
조하문 1집 & 2집 - 사랑하는 우리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대학 다닐때 나는 혼자 걸어다닐때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녔다. 특히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 와 이선희의 '오월의 햇살', 그리고 도시의 그림자의 '이 어둠의 이슬픔' 이란 노래들을 흥얼거렸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새벽에 집까지 한시간을 넘게 걸어갈때도 이 노래들은 항상 나의 친구들이었다. 조하문의 1,2집 음반의 수록곡을 보면 눈에 익숙한 곡들이 많다. 이밤을 다시한번,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라던가.. 다른 히트곡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사랑하는 우리' 라는 곡이다. 노래 가사가 너무 맘에 들어 노래도 좋아했다. 노래방에서도 너무 자주 불러서 내 주변 사람들은 괴로움을 승화하여 다 외웠을지도.. -.,-; 조하문 - 사랑하는 우리 듣기 조하문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듣기
음반/가요 2015. 12. 1. 20:57
어떤날 1집 & 2집
내가 생각해도 난 미친놈이 분명하다. 좋아하지도 않는.. 듣지도 않는 이 음반들을 왜 구입했을까..워낙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구입을 하긴 했는데.. 아직도 꺼내보지도 못하고 있으니 .. 왜 아직 꺼내 듣지 않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여성 보컬이 없어서가 아닐까 . -.,-;;남자 노래들도 아예 않듣진 않는데 .. 조만간 반드시!! 들어봐야지.. 혹시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음반/가요 2015. 12. 1. 20:39
이치현과 벗님들 - 짚시여인 & 사랑의 슬픔
86년 - 88년에 발매된 이치현과 벗님들의 노래들을 모아 발매한 음반이다. 이 시기에 음반은 대부분 LP 였을텐데 나중에 CD로 모아서 발매된거 같다. 내 취미가 음반 구입이라서 오래된 가요 음반들은 LP 로 구하는게 훨씬 쉬울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가요 LP는 똥값이라.. 근데 구입해봐야 들을꺼 같지도 않다. 과거에 LP 를 잠시 들어본다고 턴테이블이며, 포노 앰프를 구입해 음악 듣기를 시도했다가 LP 는 내 성격과 맞지 않다는걸 깨닫고 출혈을 감수하며 모두 헐값에 처분한 아픈 기억이 난다. LP 는 아무리 희귀하고 고가라고 해도 이젠 일부러 구입하고 싶은 맘은 없다. 그래서 지금은 CD 음반만 구입한다. 생뚱맞게 LP 얘기;;; 이치현과 벗님들의 노래는 제목의 짚시여인과 사랑의 슬픔이 가장 흔히 알..
음반/가요 2015. 12. 1. 20:29
양희은 - 아침이슬
양희은의 음반이 그동안 울궈먹기로 꽤 많이 발매되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다. 이렇게 많이 음반들을 계속 발매하는걸 보면.. 나름 이유가 있을거다. 나는 아직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오래된 음반 구하는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혹시라도 좋아하게 될 날이 오겠지 싶어 구입하긴 했는데 아직은 그 때가 아닌거 같아;; 양희은 - 아침이슬 듣기
음반/가요 2015. 12. 1. 20:05
나무하나 1집 - 사랑할때와 이별을 할때 & 꿈이 아니라고 믿고 싶어
노래가 좋아서 한동안 즐겨 들었던 음반인 나무하나의 1집이다. 94년에 발매되었던거 같은데..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든다. 청량하면서 허스키한 느낌도 든다. 예전 공일오비의 노래에 참여했던 박선주의 목소리와도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수록된 노래들도 어느 한곡 버릴게 없을만큼 좋은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그 당시에 선호하는 가요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것일지도 모르겠다. 94년이면 한참 테크노와 댄스풍 가요들이 넘쳐나던 시기이니.. 김건모, DJ DOC... 이런 가수들이 인기있던 시기였던거 같다. 오랫만에 이 음반을 꺼내어 노래를 들어본다. 요즘의 가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은데.. 너무 안타깝다. 유튜브에서 링크했던 나무하나의 노래들..
음반/가요 2015. 12. 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