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레빗 1집 - Thank you for the music & 요즘 너 말야
몇달전 우연히 어느 사이트에서 인디 음반 소개글을 읽고 이 음악을 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이쁜 여성 보컬이라서 이 음반을 구하려고 알아보니 다 품절이란다...ㅜ_ㅜ 역시 좋은 음반들은 모두 알아보는건지 오래된 음반들도 흔히 구경하는 것들도 많은데 꼭 구하려는 음반은 이렇게 애간장을 태운다 ;; 아무리 인터넷을 둘러봐도 안보이고 중고 음반점에서도 안보이고 개인이 인터넷 장터에 올린걸 보면 보통 4만원 정도 판매한다고 올리곤 하던데;; 물론 난 그걸 구매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팔고 사는걸 그리 좋게 보지도 않을뿐더러... 2집은 아직 흔해서 구하기도 쉽고 저렴하기도 해서 미리 구입해놨다. 지난달에 어느 일요일 한번 중고음반점에 이 음반이 나왔길래 보고선 부랴부랴 챙겨서 갔는데... 이미 한발 늦었다..
음반/가요 2014. 4. 27. 23:24
토미페이지 1집 Tommy Page - A Shoulder to Cry on & I'll Be Your Everything
아마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대부분 토미페이지를 기억할듯하다. 나 역시도 그 시절 이 노래를 무쟈게 들었고 주변 사람들도 그랬던거 같다.그 당시엔 시디라는 매체가 그리 활성화 되지 않던 시절이라 대부분 테잎이나 엘피로 음악을 듣곤 했다.이렇게 다 없어지고 시디만 남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그랬다면 아마 그 당시 테잎이나 엘피 대신 시디를 구입했을텐데..앞을 보지 못하고 돈에 연연하다보니 ..시디가 그 당시엔 다른매체에 비해 비싸서 학생이었던 난 그런 앞일은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 얼마전에 대학로 음반점에 갔다가 이 음반이 시디로 무려 시디로.. 눈에 띈거다..무슨 음반을 구입하려 간건 아닌데 그냥 구경하러 갔다가 마침 이 음반이 눈에 띈거다.요즘엔 이렇게 아무 예정없이 들른 음반가게에..
음반/팝&재즈 2014. 4. 27. 22:33
시와 커피
시와의 음반을 찾아 향음악사에 갔다가 구입한 음반..시와라길래 처음엔 무슨 만들다 만 이름인가 싶었다...-_-;;시와의 노래는 한곡한곡 대충이 없다...인디 음반들이 대부분 그런 경향이 많긴 하다.아무래도 초심이랄까.. 그래서 모든 곡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이 음반에서 좀 특이했던건..라이브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는거.. 대부분 음반 구성을 보면 타이틀곡의 연주곡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던데..아니면 무슨 인트로니 프롤로그니 하면서 무슨 되지도 않는 곡들을 포함시켜 발매되는 음반들이 요즘들어 많은데솔직히 어이없기도 하고..자기가 만든 곡도 아닌데 무슨 인트로니 하면서 아무 의미도 없는 연주로 지롤들을 해대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음반들이 많다.그럴바에야 차라리 시와처럼 라이브를 넣는게 ..
음반/가요 2014. 4. 22. 01:09
하이든 - 십자가위의 일곱말씀
어렸을적 교회를 다니다 커가면서 다니지 않았는데한달전부터 일요일에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지금 갑자기 없던 믿음이 생긴건 아니고 내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랄까..그리고 다니다보면 뭔가 변화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지금은 특별히 뭔가를 기대하고 간다기보다 좋은 말씀 듣는다는 생각으로 가고 있다. 오늘 교회를 갔더니 마침 부활절이라고 한다.예배중에 부활에 관한 뮤지컬 비슷한 공연을 하던데 ..역시 큰 교회라 그런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더라.. 그리고 예배 시간 내내 집에가서 하이든의 이 음반을 찾아 들어야지 .. 란 생각만 했다..ㅜ_ㅜ역시 난 어쩔수 없는 나약한 참새이다.. 오래전에 구입했던 음반인데 오늘 부활절이라서 이 음반은 꼭 듣고 싶었다.처음부터 끝까지 일곱말씀을 들었다.다양..
음반/클래식 2014. 4. 20. 16:42
Jakob Klein - 6 Sonata fur Violoncello und Basso Continuo Op.4
몇년전 어느 클래식 샘플러 시디에서 이 곡을 접하고는 언젠가 구입해야지 맘먹고 있었는데기회가 없어 시간이 흘렀는데..얼마전 중고음반가게에서 이 음반을 보고는 별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음악이나 녹음이나 훌륭했던 생각이 났다.역시나 모르고 구입하는 어느 다른 음반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다. 구입가 : 9,000원
음반/클래식 2014. 4. 20. 01:11
장필순 베스트
베스트 음반은 거의 별로인 경우가 많다.왠지 가치가 떨어진달까..근데 장필순의 음반은 정규 음반 구하기도 힘들고 했는데;;그나마 베스트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 그 시대에 요즘의 인디 음반들의 느낌을 내는 음악이 있었다는게 신기하다..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음악들은 그리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하나보다..어쿠스틱한 음악들과 목소리...장필순의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 구입가 : 4,600원
음반/가요 2014. 4. 20.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