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포르테 피아노 연주 - 발라드 & 녹턴 Arthur Schoonderwoerd
쇼팽의 음반을 꽤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쇼팽곡의 새로운 음반을 만나면 왠지 끌린다. 알파의 이 쇼팽 음반은 일전에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들었던 적이 있다. 꽤 독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들을땐 확실히 집중이 제대로 안되는건지 건성건성 들었는데 오늘 이 음반을 오디오에서 듣고 보니 포르테피아노의 소리가 너무 좋다. 지금의 피아노 소리도 좋지만 그것과는 좀 색다른 소리이고 나름 장단점이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좀 깊은 소리는 현대의 피아노가 낫고 포르테피아노는 좀 날리지만 생생하다고 해야할까.. 물위를 튀어오르는 물고기 같은 소리이다. 특히나 작곡가들이 그 곡을 만든 시절 실제 연주된 악기이니 아무래도 그 작곡가가 듣던 소리와 같은 소리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것..
음반/클래식 2014. 6. 15. 19:49
뉴키즈온더블럭 3집 - Happy Birthday & Step by Step
고딩시절 뉴키즈온더블럭은 젊은 학생들에겐 요즘의 아이돌그룹의 인기보다 더 굉장했었다. 하긴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생활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아이돌이란것도 없었으니..나의 사촌 여동생은 그 당시 전주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영어학원비를 받아 서울에서 열린 내한공연을 보러 서울로 상경했다. 물론 다녀와서 큰어머니께 많이 혼났단 얘길 전해들었다. 나도 음악에 관심이 그 당시에도 많았으니 뉴키즈를 모를리가 없다. 나는 시디는 살 엄두도 나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사촌이 구입한 테잎을 녹음해서 듣곤 했다. 이 음반도 꽤나 열심히 듣곤 했는데 특히 이 음반에 수록된 Happy Birthday 를 제일 좋아했다. 히트한 곡들도 물론 좋았지만.. 그리고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전체적으로 듣기 좋았고 타이틀..
음반/팝&재즈 2014. 6. 15. 18:58
글렌 메데이로스 Glenn Medeiros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 Love Always Finds a Reason
고딩시절 엘자에 푹 빠져 있던 시절 엘자와의 듀엣곡인 Friend You Give Me A Reason 도 좋아져 종종 듣곤 했다. 지난 토요일 분당에 갔다가 중고로 이 음반이 있길래 얼릉 구입했다. 사실 이 곡은 듣고자 하면 어느 컴필 음반에도 끼어 있어 맘만 먹으면 들을수는 있지만 어차피 이 음반에서 들을만한 곡이 그 곡 하나 외엔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음반을 갖고 있다는건 나에겐 남다른 일이다. 언제나 갖고 싶어하던 음반인데 이렇게 내 손에 들어오다니.. 벌써 몇십년이 지난 세월동안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음반을 보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한번도 보이질 않더니 음반도 겉은 꽤 세월의 흔적을 보이지만 시디 알맹이는 완전 새거 같이 흠집하나 없이 깨끗하다. 기념으로 한번 제대로 들어보자!! 자세잡고 ^^..
음반/팝&재즈 2014. 6. 15. 16:24
트리플 OST
여배우들때매 찾아 본 드라마 -_-;;내가 좋아하는 남자 여자 배우들이 많이 나온대서 드라마 내용은 뭔지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다.드라마는 빙상선수와의 사랑얘기에다 이복남매간의 사랑? 뭔가 좀 막장스럽긴 하다. 그래도 내용은 천박하지도 않고 꽤 순수하다.중반부까지는 재밌게 보았는데 마지막에는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더라..그래서 마지막은 대충 건성건성 보았다. -_-;; 드라마의 내용과는 별개로 음악 전반에 짙은의 노래가 흐른다.드라마의 내용이나 분위기에 짙은의 목소리가 꽤 잘 어울리는듯 하다.부드럽고 여린 남성의 목소리.. 툭 던지는 듯 하는데도 그 안에 매력이 있는 목소리이다..사실 남자 보컬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남자 음반들은 일부로는 거의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짙은의 음반은 거의 구입하다시피..
음반/ETC 2014. 6. 15. 15:03
Carla Bruni 카를라 부루니 1집 2집 - You Belong To Me
한참전에 구입했던 음반인데 집 어딘가에 짱박혀 있다가 얼마전 인터넷 서핑 중 Carla Bruni 의 추천글이 있길래 집안 구석구석 음반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1집과 2집이 있더군..첫곡부터 목소리가 허스키함이 울려퍼지는게 평범하지 않음을 알겠다..불어랑은 친하지 않아서 뭔말인지 알아먹을수는 없지만..음악은 만국공통어 아닌가..내게 좋으면 그만이지 암... 1집에 보니 한곡만 빼고는 다 불어 !! 헉..한곡만 영어 제목이다..You belong to me 음반 전반적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연주와 보컬이 강조되어 음악에 집중하기에 좋다.어쩌면 좀 우울한 느낌의 음악들이다.노래 가사는 그리 우울한거 같지 않은데 목소리가 허스키한 여성 보컬에다 음악이 느리게 진행되어 더 우울하게 느껴지는듯 하다. PS. 개인적인..
음반/팝&재즈 2014. 6. 15. 14:48
나이브 비발디 에디션
처음 비발디의 사계부터 시작해서 그외의 다른 곡들에도 관심이 늘어나 비발디의 곡들을 한동안 즐겨 들었다.비발디의 음반은 바이올린 협주곡이 꽤 많은 양을 차지하지만 류트나 첼로 등 다른 악기의 협주곡들이나 오페라까지 다양하다.나이브에서는 비발디의 전곡 녹음을 시도하고 있고 꽤 오랜 시간동안 한장 한장 녹음하여 음반을 발매하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듯 하다.예전에는 발매되는 즉시 구입하곤 했는데.. 지금은 관심이 예전같지 않아서인지 꼭 듣고 싶은 음반만 구입하고 있다.그래도 그동안 구입한 음반이 꽤나 많이 모였다.오페라 음반들은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인지 구입하기가 꽤나 망설여진다.보통 5만원 정도 하니;;아무래도 지르기가 쉽지 않다.지금까지 구입한 위의 음반가격만 해도 꽤 될듯 하다. -_-;;보통 장..
음반/클래식 2014. 6. 4.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