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이제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농사일도 이제 시작되었다. 들판에는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농부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우리도 올해 해야할 일들이 많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사도 해야 하고 집수리도 올해는 쉴 수 없다. 성남의 짐을 급하게 옮겨 놓아 제대로 보관도 어려워 창고부터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요즘 한참 나무 묘목을 구입하는 시기이다. 지난해 이맘때는 옥광 밤나무 묘목을 구하지 못해 대신 올밤을 구입했었는데 원하지 않았던 나무여서인지 관리를 못해서였는지 올밤나무의 상당수가 살아남지 못했다. 같이 구입했던 다른 나무들 (체리나무, 대추나무)는 다행히 잘 자라고 있다.올해는 운좋게 옥광 밤나무를 50주 (개당 4,000원) 구입했다...
소소한 일상
2018. 3. 1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