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주변 친척분들이 고구마를 보내달라고 하셔서 일부 캐내어 택배로 보냈다. 지난달만 해도 고구마가 다 자라지 않아 주먹만한 작은 고구마들이 꽤 많았다. 고구마가 너무 크면 먹기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상품 가치가 없는 작은 고구마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고구마가 더 크게 자라도록 그 이후로 캐지 않고 놔두었다.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작은 고구마들도 충분히 자랐을거 같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고구마 캐기를 시작했다.



지난번 일부 고구마를 캐긴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티도 별로 안난다.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고구마만 캐야할거 같다.



이제 작은 고구마는 별로 없다. 팔뚝만한 고구마들이 주렁 주렁이다.






오늘 캔 고구마를 차에 실어 가져왔다.



밭의 한쪽에 심어둔 감나무에 홍시가 다 익었길래 따왔다.

나는 별로 감을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 어머니는 감을 좋아하신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벌써 꽤 많은 감들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사라졌다.



신고
댓글
  • 프로필사진 땀똔 와~ 고구마 정말 탐스럽네요~ @.@
    저희는 조금 더 있다가 캐야되는데 어무이가 다른거 심을 욕심에 어제 몽땅 캐버렸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품종을 심었더니 숙성시키지 않아도 달달하니 맛이 좋아 다행이네요.. ㅎㅎ;

    그나저나 저 홍시 진짜 맛나보입니다.. @.@
    2017.10.21 05:55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땀똔님네도 고구마를 캐셨군요. ㅎㅎ

    고구마도 품종이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계속 새로운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분간은 저희도 계속 신품종만 심을 거 같아요.

    감은 점점 인기가 시들한거 같아요. 이가 없으신 연세가 좀 있는 분들은 좋아하던데.. 젊은 사람들중에는 감 좋아하는 분 보기가 어렵다는...
    2017.10.21 10:45 신고
  • 프로필사진 묘한오빠 고구마 실한것 좀 보소~ㅎㅎ
    나이들어 집사람을 보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어머니들이 홍시를 좋아한 이유가 대체로 아이를 낳고 나이들면 제일 먼저 고장나는 곳이 이.
    그래서 부드럽고 달달한 홍시종류의 과일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 너무 바쁘시겠지만 수확의 보람을 느끼시고 저도 느낄수 있어 기분 좋습니다 ^^
    2017.10.21 13:39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말씀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가네요. ㅎㅎ
    저희 어머니나 주변의 어르신들을 보면 감을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감이 이제 별로 인기도 없고 하니 감나무를 다 잘라내 버리자고 했는데 다시 키우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는데 지금 그대로 두어야 겠어요.
    2017.10.21 18:03 신고
  • 프로필사진 liontamer 우악 고구마보다 감이 더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저희 아버지가 홍시 엄청 좋아하시는데... 갑자기 아부지 보고파요 2017.10.22 20:27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역시 어르신들은 감을 좋아하시는 모양이군요. 감이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효자네요. ^_^; 2017.10.22 22:23 신고
  • 프로필사진 민새네 저흰 올해 굼벵이들이 건드리지 않은 것이 거의 없었는데, 예쁜 고구마들이네요.
    캐시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아담한 홍시 참 맛있어 보이네요. ^^
    2017.11.08 00:32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저희도 일부 굼벵이 피해가 있긴 했어요.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고구마는 부모님과 거의 1주일 넘게 캔거 같아요. 워낙 늦게 나와서 빨리 들어가다 보니;;; ^_^;
    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이 있더라고요. 홍시가 되려면 새가 쪼아야 되니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2017.11.08 00:55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