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자루 삽 구입
올해만 벌써 쇠 삽이 두개나 부서졌다. 하나는 자루 부분이 부러졌고 다른 하나는 아래 사진처럼 찢어졌다. 쇠로된 삽인데도 워낙 험하게 쓰다보니 남아나질 않는다. 단단한 땅을 파기도 하고 큰돌들을 상대하려니;; 새로 구입한 삽이 기존의 삽보다 약간 더 길다. 체형이 커져서 삽도 더 길어진듯 싶다. SONYLOVE 쇠삽 구입 오른쪽은 새로 구입한 삽이다. 근처 동네 철물점에서 7천원에 구입했다. SONYLOVE 쇠삽 구입
소소한 일상 2017. 4. 15. 17:46
옥수수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다
얼마전 옥수수 100개 정도를 밭에 심었는데.. 몇주전 시장에서 옥수수 씨를 두봉지 또 구입했다. 한봉지에 옥수수씨가 150개 담겨져 있다. 이번에는 판에 흙을 채워 한봉지만 먼저 심었다. 물도 계속 주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로 덮어두기도 했다. 최근 계속 날씨가 좋아서인지 하나둘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몇개만 제외하고 거의 모두 새싹이 나왔다. 좀 더 크면 밭에 옮겨 심어야 한다. 아직 한봉지의 옥수수가 남았는데 이건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심어야 할꺼 같다. 한꺼번에 옥수수를 몽땅 먹을 수도 없고 가을까지 옥수수를 먹으려면 나머지는 나눠서 심는게 좋을꺼 같다. 얼른 자라나서 옥수수가 달리고 익어 먹을날을 벌써 기다린다. SONYLOVE 옥수수 새싹 SONYLOVE 옥수수 새싹 SONYLOVE 옥수..
소소한 일상 2017. 4. 14. 18:52
체리나무 심다
지난달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묘목을 구입하면서 체리나무 10개를 함께 구입했다. 하나에 5천원이라고 한다. 크기가 작은거라서 아무래도 좀 저렴했나보다. 구입하신 다른분들 얘길 들어보면 2만원 넘게 주고 구입하셨다고 하던데;; 체리나무도 잎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이다. 언제 커서 열매를 먹을 수 있을지 까마득해 보인다. SONYLOVE 체리 나무 SONYLOVE 체리 나무
소소한 일상 2017. 4. 13. 17:55
찌그러진 배수관 교체
밤나무 밭의 배수관이 오래되어 어제와 오늘 이틀간 땅을 파서 배수관을 빼내고 두꺼운 새 배수관으로 교체했다. 지난 겨울부터 하려고 했지만 춥기도 하고 땅이 얼어서 하지 못하고 봄이 되기만을 기다려왔다. 땅을 파보니 약한 관을 사용해서 찌그러지기도 했고 관의 높이가 경사가 맞지 않아 물이 제대로 아래쪽으로 흘러 내려가지 않고 있다. SONYLOVE 배수관 교체 땅을 파서 기존의 관을 빼냈다. SONYLOVE 배수관 교체 관리 찌그러져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SONYLOVE 배수관 교체 기존 배수관을 빼낸 후 - 위쪽에서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땅파느라 힘들었다. ㅠ.ㅠ SONYLOVE 배수관 교체 수평을 맞춰서 아래쪽으로 물이 내려가도록 관을 하나씩 ..
소소한 일상 2017. 4. 13. 17:48
옥수수를 심었다
오늘 밭의 한쪽 끝에 옥수수를 심었다. 지난해에는 거의 여름이 되는 시기에 옥수수를 심어서 남들 옥수수 다 먹고 난 다음에 먹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빨리 옥수수를 심었다. 그리고 다음달 쯤 옥수수를 더 심게 되면 여름 이후에는 끊임없이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옥수수만 먹어야 할지도;; 옥수수 옆에 지난해 심은 밤나무들도 이제 곧 눈이 나오려고 꿈틀꿈틀중이다. 언제 커서 언제 밤을 먹을 수 있으려나.. 옥수수 심기 SONYLOVE 옥수수 SONYLOVE 옥수수 옥수수를 총총 심어놨다. SONYLOVE 옥수수 SONYLOVE 옥수수 SONYLOVE 옥수수 SONYLOVE 수로위 다리 얼마전 수로위로 다리를 만든곳이다. 주변에 흙도 모두 채웠고 이제는 경운기에 짐을 가득 싣고 지나다니고 있다..
소소한 일상 2017. 4. 7. 18:02
맷돼지가 밭을 공격하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맷돼지와 고라니가 많이 산다. 낮에는 맷돼지를 보기 힘들지만 고라니는 낮에도 활보를 할 정도이다. 도망가지도 않는다.;; 밭에서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집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마당에 들어오기도 한다. -.-; 몇주전 전주에 갔다가 돌아오는 밤길에 고라니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적이 있다. 그 커다란 짐승을 받았으니 너무 놀라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한참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를 못했다. 고라니는 크게 다쳤을텐데 도망가 버렸다. 집에 와서 부모님께 사고 이야기를 했더니.. 두분이 동시에.. 고라니를 잡아서 싣고와야지 아깝게 그냥 왔냐고 뭐라 하신다.. 켁;; 여하튼 이곳은 산짐승들이 많다. 그리고 맷돼지와 고라니는 농사에도 피..
소소한 일상 2017. 4. 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