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음반중에 여성 보컬이 예쁜 음반들이 종종 있다. 그래서 가끔 CCM 음반들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 음반도 큰 기대 없이 구입했던건데 의외로 노래를 '잘' 해서 깜짝 놀랐다. 노래 실력으로만 가치가 매겨지면 좋겠지만 노래를 잘 한다고 해서 항상 최고가 되는건 아니다. 좋은 노래도 만나야 할테고..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이 필요하다. 노래를 잘 못해도 독특한 목소리로 인기를 얻기도 한다.

소향은 그런면에서 노래를 예쁘게 부르지는 않는다.

노래를 잘 부른다. 

나는 잘 부르는 가수보다는 예쁜 목소리를 좋아한다.

포스(POS) 라는 그룹의 보컬로로 활동한다고 해서 POS 2집도 구입했는데 2집에도 1집에 수록된 반석위에라는 곡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가수들이 이전 발매된 음반에서 힛트했다고 해서 다음 음반에서 다시 부르지는 않던데 ..

너무 울궈먹는듯한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