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의 미니6집은 트위티 캐릭터 스페셜 버전의 음반으로 발매했다고 해서 2장이나 구입했다. 요즘은 뭔가 새로운 이벤트를 통한 한정판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당기는듯하다. 이런 한정판은 지금이 아니면 못살꺼 같은 불안함으로 사람들의 지갑을 더 적극적으로 열게 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당시의 결정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이번 아이유의 음반은 한정판이 아니라고 해도 앨범커버가 귀여워서인지 구입하고 싶게 만든다.아이유의 음악은 좋기는 한데 내가 좋아하는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즐겨 듣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내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과는 약간 다른듯 하다. 하지만 사람의 음악 취향이라는게 워낙 흔들리는 갈대같아서 언젠가는 좋아하게 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음반/가요
2025. 3. 15. 12:58

오늘은 삼일절이다.100년도 더 전에 일본과 매국노들에게 만신창이가 된 너덜너덜해진 우리나라를 지키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거리에 나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날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나라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악당들을 힘겹게 헤쳐나왔다. 하지만 그때보다 더 강한 괴물이 나타났고 아직도 열심히 대처하며 싸우는 중이다. 결국은 미쳐 날뛰는 괴물과 그 아래에서 부역한 잔당들을 모두 물리치겠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겹고 고통스럽다.어려운 역경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았던 삼일절을 기념하여 블로그의 첫화면 배경화면을 바꿔보았다.삼일절 당시에 비하면 지금은 나은 상황이지만 다시는 이런 재난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시 일상..
블로그
2025. 3. 1. 01:14

시골주택에게 겨울은 혹독하다. 2월에는 눈이 자주오고 폭설도 있었고 한파도 있었다. 전기는 아끼지 않고 막 사용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히터를 계속 켜놓았다. 추가로 난방대책으로 현관문에 외풍 차단을 위한 커텐도 설치하고 거실 중간에도 한번 더 커텐으로 막아 난방을 위한 거실의 공간을 작게 만들었다. 외풍을 최대한 막기 위해 샷시틈을 모조리 막았다. 덕분에 강풍주의보가 있는 날에도 외부의 찬바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일단 따뜻해지면 어느정도 유지는 되지만 온도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 지금은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고 있다. 밤 12시 현재 거실의 온도는 17도이다. 20도 이상 만들면 좋겠지만 보일러를 빵빵 돌리지 않으면 어렵다. 방의 온도는 보일러와 히터 등 여러방법들로 손쉽게 가능하다.한파가 ..
소소한 일상
2025. 2. 28. 23:29
어제 저녁 이후에 잠들기 전 갑자기 레오가 꿀럭꿀럭 하면서 구토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침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료와 고구마 이외에는 특별히 먹을걸 준것도 없어서 별일 아닐거라 생각했다. 잠시 후에 레오가 방바닥에 2차례에 걸쳐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토해낸걸 치우면서 보니 사료이외에는 별다른 음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구토해낸 액체의 색깔이 이상하다. 뭔가 향수 같은 냄새도 나는것 같고... 레오의 입 주변을 닦아 주면서도 뭔가 향긋한(?) 냄새가 난다.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삼봉이도 방바닥에 내려가더니 구토를 하기 시작한다. 삼봉이에게서는 냄새와 색상이 훨씬 강했다.뭔가 이상해서 방안을 둘러보다보니 장롱안 선반에 올려두었던 섬유유연제가 담긴 종이컵이 바닥..
우리집 강아지
2025. 2. 26. 21:03

밤이 긴 겨울이다보니 밤에 입이 궁금해서 먹을걸 찾는 일이 많이 있다. 과자 종류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먹고 나면 알러지가 있어 종종 몸이 간지럽기도 해서 잠을 더 못이루기도 한다. 라면 종류는 그나마 낫기는 하지만 라면을 먹고나면 다음날 속이 더부룩할때도 있어서 어쩌다 한번씩 가끔만 먹고 있다. 라면은 박스 단위로 구입하는데 한번 사놓으면 주구장창 먹고 안사놓으면 몇달이고 안먹기도 한다.김치전도 종종 해먹고는 한다. 강아지들을 줄 수 없어서 나 혼자 먹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삼봉이와 레오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하려다 보니 요즘에는 고구마를 튀겨서 종종 먹고 있다. 튀긴 음식이 그리 몸에 좋을리는 없겠지만 그냥 구워서 먹으면 나도 편하긴 한데 나도 강아지들도 잘 먹지 않게 된다.튀겨 먹을 ..
우리집 강아지
2025. 2. 24. 11:31

예전에 구입했던 LP 들을 꺼내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겨두려고 한다.오래전에 우효의 음악을 듣고 CD 를 구입한적이 있는데 이후에 LP 도 발매를 했다. 좀 우려먹기 같다는 느낌도 들지만 해당 가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더 큰 사이즈의 LP 음반 발매가 반갑기도 하다. 디스플레이나 수집의 차원에서는 스트리밍보다는 CD가.. CD 보다는 LP 가 더 좋기는 하지만 음악 감상의 편리면에서는 정 반대로 LP 보다 CD 가 낫고.. CD 보다는 스트리밍이 더 나은게 현실이다.우효의 음반은 지금까지 3개 정도가 나왔는데 CD 조차도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LP 는 더욱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 음반도 구입할 그 당시에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 듯 하다. 이 음반 말고도 다른 LP 도 동시에 판매되었지만 다른..
음반/가요
2025. 2. 19.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