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전 신지훈의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했는데 정식으로 발매된 음반은 없었고 유튜브나 스트리밍같은 인터넷 상으로만 들을 수 있었다. 음반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램대로 그동안 노래들을 모아 LP 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지금 구입한건 아니고 구입시기는 꽤 오래전이다.) CD 로 발매했으면 CD 도 구입했을텐데 아쉽게도 CD 로는 발매되지 않았다. 좋게 생각한다면 LP CD 구입으로 이중으로 낭비(?) 되는걸 막기 위한 배려인걸까? ㅎㅎ 물론 실제 LP 소리를 듣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 나 같이 표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예전과 달리 LP 가격도 비싼데 표지 제작하는데 많이 투자하고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렇다고 신지훈의 음반 표지가 마음에 안든다는 건..
음반/가요
2025. 2. 18. 11:11

지난번 거실 중간에 커텐으로 공간 분리를 했던 적이 있다. 거실의 공간을 줄이니 난방하는데 많이 유리해졌다. 하지만 분리된 다른 공간은 햇빛도 들지 않고 외풍으로 너무 춥다. 습도가 높아져 그대로 두기엔 집 관리면에서는 그리 좋은건 아닌것 같다. 햇빛이라도 잘 들면 괜찮을텐데...그래서 가장 외풍이 심하게 들어오는 현관에 뭔가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관문 틈 사이에 문풍지를 붙히는 방법을 시도해보았으나 문풍지가 잘 붙지 않고 문을 열고 닫을때 잘 닫히지 않기도 하고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렇다고 중문을 설치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중문을 설치하기에는 천정이 약간 경사가 있어 설치가 쉽지 않다. 비용문제도 있고... -_-;중문 대신 간단하게 커텐을 이용해 외풍을 약간이나마 차단..
집 꾸미기
2025. 2. 16. 22:45
제가 사는 시골마을에는 가까운 주변에 10가구 정도가 모여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혼자 사는 집들도 많고 돌아가시고 난 후 빈집이 된 집도 있습니다. 그나마 혼자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은 뭐라도 하시긴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요양사가 오는 집도 있고요. 외부 방문객은 별로 없고 요양사가 오는 시간에 주변 노인분들끼리 한집에 모여 텔레비전 보며 시간 보내는게 유일한 대화시간으로 보입니다.저희 집 앞과 옆 모두 80대의 노인분들이 혼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경 한참 자고 있는데 갑자기 강아지들이 창가로 달려가더니 짖기 시작합니다. 앞집 할머니께서 블라인드로 가려진 창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집과 현관에 불을 켜고 옷을 껴입고 나가보니 앞집 할머니께서 방안에 누가 갑자기 쳐..
소소한 일상
2025. 2. 15. 00:51

내가 사는 곳은 인적이 모여 있는 마을에서 한참 떨어져 있고 이 근처에는 10가구 정도가 모여있다. 그래서 택배차나 고물상외에 다른 외부인은 잘 다니지 않는다. 게다가 지난 몇일동안 계속 눈이 와서 길에 눈도 녹지 않아서 다니기 불편한 상태이다.오늘 오전에 갑자기 누군가 초인종을 누른다. 초인종 소리가 나거나 인기척이 나면 삼봉이가 득달같이 달려가 짖는다. 갑작스런 소란에 창쪽을 바라보니 누군가 창을 두드린다. 바깥에 나가보니 마을 이장님과 모르는 사람 2명이 함께 왔다.신년 제사(?) 행사를 한다며 각 집을 돌면서 돈을 걷으러 다닌다고 했다. 매년 구정이 지난 이맘때쯤 오긴 했었다. 지난해에도 그 이전해에도.. 이웃 할아버지가 예전에 한 2만원 정도 주라고 얘기하셔서 그렇게 주고 있었다.그런데 오늘은 ..
소소한 일상
2025. 2. 8. 17:43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도 세게 불고 눈도 오고 있다. 강아지들도 추운지 침대 위 이불에 있거나 따뜻한 햇살이 드는 곳에 주로 자리잡고 있다.겨울이라서 산책하거나 대소변을 해결하러 가는 시간외에는 자주 나가지 않는다. 그래도 산책은 저녁 먹고 9시경에 나가서 30분 정도 빼먹지 않고 매일 가고 있다. 더 오래 있고 싶어도 요즘 너무 춥다. 바지도 하나 더 껴입고 패딩도 입고 마스크도 끼고 장갑도 착용해도 바람이 불면 춥다. 응가도 하고 산책 빨리 끝내고 들어가고 싶은데 내 맘과는 달리 강아지들은 빨리 끝내고 싶지 않은듯 딴짓(?)을 많이 한다. 그래도 일정한 시간에 대소변을 하고 있어서 걱정은 많이 덜었다.산책은 눈이 오면 그래도 다행인데 비가 오면 난감하다. 비가 온다고 안 나갈수도 없고 나가야 하는..
우리집 강아지
2025. 2. 4. 17:45

2025년이 시작되었다. 벌써 구정이 지나고 2월이 되었지만 아직은 춥다. 어제부터 갑자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눈도 오고 잠시도 바깥에 있기 힘들정도로 칼바람이 분다.1월에는 대체적으로 따뜻하긴 했지만 많은 눈이 오기도 했다. 히터를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사용하고 있어서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공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온풍기를 활용해 보려고 새로 구입했는데 시간당 2~3kwh 전기 사용량에 비해 난방 효과가 별로 없어 그나마 가까운 곳은 효과가 좋은 히터를 사용중이다. 히터가 시간당 1kwh 정도를 소모하는데 히터를 12시간 이상 계속 켜놓으니 15-20kwh 의 전기를 하루에 사용한다. 한달이면 히터만으로도 450-600kwh 사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kwh 용량의 히터로 사용..
소소한 일상
2025. 2. 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