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공기순환을 위해 천장에 실링팬을 설치했다. 실링팬을 설치하고 나서 천장을 자꾸 보게 되었다. 평소에는 천장을 볼 일이 별로 없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천장과 벽의 경계부분에 몰딩 색상이 거슬린다. 천장은 화이트 색상인데 벽은 하늘색이고 .. 그 경계 몰딩은 나무색이라니... 매끄럽게 아무것도 없는듯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설치한것을 다시 바꿀수도 없고..집 고칠때는 다른 큰것들 때문에 몰딩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부분인데 그때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있었더라면 무몰딩으로 화이트 톤으로 했을듯 하다.여하튼 몰딩으로 인해 천장에 경계가 생기면서 구획이 생겨서인지 작고 난잡해 보인다.몰딩 부분을 완전히 새로 교체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페인트칠을 하기에는 지저분해질거 같아 가장 간단하면서 깔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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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7. 09:58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한쪽 방향으로는 밭과의 경계 부분에 경사지가 있어 비가 많이 오면 땅이 허물어질 위험이 있었다.원래 이곳의 모습은.... 이랬다. 지금 보니 심난하다.이 당시에는 경사지 아래가 논이었다.이때까지만 해도 감나무와 동백나무도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지난해 여름 논이 있는 방향의 경사지가 허물어질 위험이 있어 보여 개비온 옹벽을 만들었다.가로 9미터로 4단 높이로...옹벽을 만들어 놓고 보니 마당도 넓어지고 ..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다.그래서 올해 다시 추가로 감나무가 있는 곳까지 5미터 정도 연장해서 옹벽을 만들기로 했다.우선 개비온 철망을 구입했다. 판매하는 공장이 차로 한시간 넘는 먼 거리이긴 했지만 직접 가서 구입해왔다. (6월 11일)지난해보다 좀 더 촘촘하고 두꺼운 철망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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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7. 23:45
얼마전 부모님은 가까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서 이제 이 집에는 나혼자만 살게 되었다. 이 집은 2014년쯤 구입했으니 10년이나 되었다. 그 이후에 조금씩 집을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집을 고치기 시작하던 무렵이다. 그리고 2년전쯤 모든 집수리를 끝내고 2021년 가을쯤에 이사를 와서 살기 시작했다. 집수리를 야매로 하다보니 엉성한 곳들이 많다. 집구조도 여러번 바뀌었고 .. 화장실의 위치나 방의 개수도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해졌다. 그 이유는 뭔가 일을 키우는게 귀찮아져서 이다. 결국 방 1개에 거실 1개 화장실 2개에 다용도실이 전부이다. 그래도 처음 계획했던 모습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가장 아쉬운점은... 단열은 거의 포기했다는 것이다. ㅋㅋ 샷시가 단창이고 외풍도 있다. 보일러를 틀면 되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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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3. 00:46
이번에 이사한 부모님의 집앞에는 작은 텃밭이 있다. 텃밭의 앞쪽으로 왕복 2차선의 도로가 있고 도로맞은편으로 식당도 있다. 집 뒷편으로 대문이 있지만 대문을 나가면 골목길이라 대문 보다는 텃밭을 통과해 도로로 나가는게 좋다. 마트를 가기에도 가깝고.. 기존에는 텃밭에 보도블럭을 듬성듬성 놓아 돌을 밟고 지나다녔던듯 하다. 비가 오면 신발이 진흙투성이가 되어 다니기 불편했다. 이대로 두고볼수 없어 자갈도 깔고 진입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텃밭에는 여러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길을 반대편 끝으로 빙 둘러가게 되어 있었다. 먼저 나무들부터 뽑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심었다. 겨울이라 옮겨서 죽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심어진 자리에서 제거해야만 했다. 삽이 있는 자리에 커다란 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나무를 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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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 23:49
이번에도 부모님이 이사간 집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 내가 계속 신경쓰고 있는게 부모님의 집이다 보니.. 어쩔수 없다. 이제 이사를 간지 2주정도 지나고 있다. 짐을 옮기는 것 외에도 이것저것 손대야 할 잡다한 일들이 많았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도 되어가고 있어 현재 집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외부에서 바라본 집의 모습이다. 이사가자마자 부모님 집에도 태양광을 설치했다. 아무래도 전기 사용을 많이 할거 같아서.. 얼마전 시트지를 교체한 주방 거실의 모습이다. 방이 3개인건 좋은데.. 거실 공간이 너무 작다. TV는 새로 구입했다. 75인치 엘지 제품이다. 내가 사용할 TV였으면 중소기업 제품이나 중고를 구입했을텐데 아니.. 아예 TV 구입을 안했을것 같다. 부모님이 사용할 TV라 대기업 메이커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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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 00:56
이번 주말에는 주방의 싱크대를 고치려고 한다. 부모님이 이사간 집은 방이 3개이고 작은 거실과 작은 주방으로 되어 있다. 주방이 거실과 연결된 개방형이 아닌 분리된 형태이다. 냉장고와 식탁, 렌지 수납장만으로도 공간이 비좁다. 이사하고 난뒤 가서 주방을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다. 싱크대는 그대로는 두고 볼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싱크대를 새로 하기에는 일이 커질거 같다. 싱크대를 누가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색상과 디자인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행히 싱크대의 상태는 파손되지도 않고 그리 나쁘지 않아 싱크대에 시트지를 붙혀 보려고 한다. 주말에 작업하기 위해 몇일전부터 준비물을 구입했다. 어머니께서는 하얀색으로 밝았으면 했다. 인터넷에서 인테리어시트지를 검색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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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2.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