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음반 구입을 최근에는 잘 못하고 있다. 가요 음반을 구입하고 있어서인지..음반 구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음반만은 꼭 구입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음반들이 있다. 최근 몇달동안에 그렇게 구입한 음반이 몇개 있다. 어쩌다보니 모두 국내연주자들이다. 게다가 모두 여자 연주자이다. 최근 남자 피아니스트들이 유명콩쿨에서 상도 타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게는 그리 끌리지는 않아서 음반을 구입하지는 않았다.내가 구입한 음반은 클라라주미강과 김선욱이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 수록된 음반과 박수예의 바이올린 소품집, 김수연의 모차르트 리사이틀 음반,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협주곡 LP 이다.요즘 발매되는 국내 연주자들의 음반들이 대부분 외국 유명 레이블에서 녹..
음반/클래식
2025. 1. 27. 01:09

'가면속의 '아리아' 라는 영화를 처음 본건 고등학교 1학년때 쯤이었다. 이 영화는 88년-89년경에 상영되었다고 한다. 나는 시골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클래식이라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우연히(?) 이 영화를 골라 보게 되었는데 클래식 성악을 처음 접한 내게는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 영화를 본 이후로 영화속에 나온 오페라들은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고 생각났다. 이후로 피아노 소품 같은 간단한 클래식 음악들을 찾아 듣게 되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이 영화가 DVD 로 발매되었을때 DVD 를 구입해서 여러번 더 보기도 했다. 10년전쯤에는 풍월당이라는 서울의 클래식 음반점에서 좋은 AV 시스템으로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해서 그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러 풍월당에 가서 관람하기도 했다. 수도 없이..
음반/클래식
2024. 11. 13. 22:14

요즘 네트워크플레이어를 통한 Flac 음원을 감상하거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요즘에는 음반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욕구가 생기지 않았었다. 인디 가요 음반들은 발매당시 구입하지 않으면 나중에 구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어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반은 어쩌다 구입하고 있기는 하지만 클래식 음반은 구입한지 한참 되었다. 올해초에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을 구입했던게 전부였다.얼마전 슈베르트의 폴로네이즈 D.580 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이전에도 언젠가는 들었을텐데 이번에 들을때는 이전과는 달리 푹 빠져서 계속 듣게 된다. 결국 알라딘에서 음반을 찾아 구입했다. 클래식 음반은 가요 음반과 달리 금방 품절되거나 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구입하지 않으면 안될것만 같았다.BI..
음반/클래식
2023. 8. 22. 21:24
예전에 이 곡을 몇번 듣고 좋아져서 자주 들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좀 색다른 버전을 발견했다. 전에 연주들도 꽤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건 훨씬 더 느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듣기에는 더 나은듯 하다. 나는 천국에 있다... 내 앞에는 천사들이 승리를 노래하고 있다..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 J.S. Bach | Wheaton College Women's Chorale
음반/클래식
2019. 7. 13. 23:13
비발디는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들을 위한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다. 기악곡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악, 교회음악들도 좋은 곡들이 너무 많지만 사계 이외에는 크게 빛을 발하고 있지는 않는듯 하다. 요즘 비발디의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자주 찾아 보고 있다. 이번주 시험도 있는데 이러고 있다.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비발디의 두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이다. 만돌린은 현대의 기타와 많이 유사하게 생겼다. 생김새는 류트보다는 더 기타에 가깝지만 소리는 우쿠렐라와 비슷한 느낌이다. 만돌린을 위한 곡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만돌린이 주인공이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만돌린의 소리를 더욱 드러내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이다. 다른 음악들과는 정반대로.. 5년전쯤 한동안은 휴대폰의 벨..
음반/클래식
2017. 10. 11. 21:52
몇일전 사계 영상 이후로 클래식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 듣고 있다. 전부터 내가 좋아하던 JC Bach 의 곡들도 찾아 보았다. 하프시코드 소나타 5번을 찾아 보다가 두대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를 발견했다. 모차르트의 네손을 위한 소나타나 베버의 무도회로의 초대같은 두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곡들도 좋아하는데 이 곡도 들어보니 남녀 연주자가 서로 속삭이듯 연주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좋다. 곡의 분위기도 밝고 .. 여기에서는 포르테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로 연주된다. 가지고 있는 음반중에 이 곡이 있을까 해서 찾아 보았는데 아쉽게 보이지 않는다. JC Bach 의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그리 인기있거나 알려져 있지는 않은듯 하다. 유튜브에서도 연주 영상이 거의 보이질 않는걸 보면 말이다. Sonata in..
음반/클래식
2017. 10. 9.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