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반 구입을 최근에는 잘 못하고 있다. 가요 음반을 구입하고 있어서인지..
음반 구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음반만은 꼭 구입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음반들이 있다. 최근 몇달동안에 그렇게 구입한 음반이 몇개 있다. 어쩌다보니 모두 국내연주자들이다. 게다가 모두 여자 연주자이다. 최근 남자 피아니스트들이 유명콩쿨에서 상도 타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게는 그리 끌리지는 않아서 음반을 구입하지는 않았다.
내가 구입한 음반은 클라라주미강과 김선욱이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 수록된 음반과 박수예의 바이올린 소품집, 김수연의 모차르트 리사이틀 음반,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협주곡 LP 이다.
요즘 발매되는 국내 연주자들의 음반들이 대부분 외국 유명 레이블에서 녹음되는지 연주도 녹음도 훌륭하다. (뭐 내가 연주에 대해 평가할만큼 알지도 못하지만...)
확실한건 음반 커버도 마음에 든다. ㅋ
이제 하나씩 꺼내어 제대로 음악을 감상하며 즐길 시간이다.
음반은 항상 보기만 해도 설레고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