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부모님이 이사간 집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 내가 계속 신경쓰고 있는게 부모님의 집이다 보니.. 어쩔수 없다. 이제 이사를 간지 2주정도 지나고 있다. 짐을 옮기는 것 외에도 이것저것 손대야 할 잡다한 일들이 많았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도 되어가고 있어 현재 집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외부에서 바라본 집의 모습이다. 이사가자마자 부모님 집에도 태양광을 설치했다. 아무래도 전기 사용을 많이 할거 같아서.. 얼마전 시트지를 교체한 주방 거실의 모습이다. 방이 3개인건 좋은데.. 거실 공간이 너무 작다. TV는 새로 구입했다. 75인치 엘지 제품이다. 내가 사용할 TV였으면 중소기업 제품이나 중고를 구입했을텐데 아니.. 아예 TV 구입을 안했을것 같다. 부모님이 사용할 TV라 대기업 메이커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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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 00:56

이번 주말에는 주방의 싱크대를 고치려고 한다. 부모님이 이사간 집은 방이 3개이고 작은 거실과 작은 주방으로 되어 있다. 주방이 거실과 연결된 개방형이 아닌 분리된 형태이다. 냉장고와 식탁, 렌지 수납장만으로도 공간이 비좁다. 이사하고 난뒤 가서 주방을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다. 싱크대는 그대로는 두고 볼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싱크대를 새로 하기에는 일이 커질거 같다. 싱크대를 누가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색상과 디자인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행히 싱크대의 상태는 파손되지도 않고 그리 나쁘지 않아 싱크대에 시트지를 붙혀 보려고 한다. 주말에 작업하기 위해 몇일전부터 준비물을 구입했다. 어머니께서는 하얀색으로 밝았으면 했다. 인터넷에서 인테리어시트지를 검색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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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2. 01:04

부모님이 이번에 이사가신 집에 매일 들르고 있는데 갈때마다 보면 뭔가 손대고 해야할것들이 눈에 띈다. 그렇다고 보고도 안할수도 없고...요즘 매일 부모님 집에 갈때마다 뭔가 가져가고 구입하고 고치는게 다반사이다. 필요한게 보이면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배송되면 가져가서 설치하고 고치고 있다. 이번엔 도어락과 도어클로저이다. 처음 집에 갔을때 현관문을 보니 문에 아무런 잠금장치도 없다. 단지 안에서 돌려 잠그는 게 고작이었다. 사진과 같은 상태였다. 당장 도어락과 도어클로저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고 직접 설치하려고 한다. 마침 설치하려고 한 날 너무 날씨가 추워서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해야했다. 그것도 해가 져서 캄캄한 밤에 손전등을 들고 .. 문 상단에 설치하는 도어클로저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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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7. 13:55

일반적으로 독립이라고 하면 부모로부터 자식이 나가는 걸 말하는데... 지금의 내 상황은 그 반대이다. 지난해 12월 부모님께서 집을 구하신다고 한참을 돌아다니셨다.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시골의 주택에서만 살아서 아파트에 살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아파트를 보러 다니시다가 몇 군데를 보고 나더니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파트에 사는것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줄어든것 같다. 그러던 중 마침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괜찮은 단독 주택이 급매(?)로 있다고 해서 다녀오더니 꽤 마음에 들었나보다. 바로 계약을 했고 잔금을 지불하고 지난달 말부터 집에 있던 부모님의 물건들을 하나씩 옮겼다. 이곳의 물건들은 계속 사용해야 해서 부모님이 이사갈곳에 필요한 가구나 가전을 새로 구입해야했다. 이제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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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4. 22:02

6월 23일에 시작한 개비온 옹벽 만들기가 드디어 끝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철망을 구입하러 가는것부터 냇가에 돌맹이 주워 트럭에 실어 나르는 일, 옹벽을 만들기 위해 땅을 삽으로 파내는 일, 철망을 조립하고 돌을 개비온 철망에 담는일, 자갈을 실어와서 삽질하는일.. 바닥을 고르는 일까지.. 그동안 장마가 지나갔고 무더위가 시작되어 땀으로 옷이 항상 젖어 있고 흘린 땀과 마신 물이 엄청나다. 언제 다 완성하나 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채워가고 드디어 7월 31일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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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 21:54

개비온 옹벽쌓기가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5열에 3단으로 15개의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려고 계획했었다. 옹벽을 쌓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긴다. 계획했던 것보다 한쪽을 조금 더 보강했으면 싶고 .. 3단보다는 4단으로 쌓으면 더 나을꺼 같고.. 처음에 15개의 철망을 구입했는데 몇일 전 추가로 12개의 철망을 더 구입했다. 모두 27개의 철망을 구입했다.(+ 나중에 추가로 9개를 더 구입했다.) 옹벽은 5열에서 9열로 늘렸다. 요즘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어 땅파기가 쉽지 않아 진행이 더디다. 젖은 흙이 마를때까지 기다리기도 해야 하고 돌 주워오기도 쉽지 않다. 내일은 다시 비가 온다고 한다. 흙이 마를때까지는 돌을 모아 놓고 준비해야 할것 같다. 옹벽 쌓기전의 모습(2023년 4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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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