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Hey 1집 2집 ep 음반들
헤이의 노래는 오래전 듣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감흥이나 감동이 없었다.그런데 얼마전 최근 앨범 Vegetable Love를 듣고는 원래 목소리가 이렇게 예쁜 목소리였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헤이의 1집과 2집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어서 음반을 찾아 다시 들어보았다.음...내가 왜 이런 좋은 목소리의 보컬을 몰라봤을까 ...꽤 오래된 음반인데 .. 새로운 음반만 찾을게 아니라 오래된 음반중에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흘려보낸 보석들을 찾는것도 꽤 즐거운 일이 될것 같다. 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했는데.. 그 블로그 주인은 꽤나 많은 음반을 수집하고 있었다.나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그런데 소개하는 음악들이 OST 혹은 대부분 내가 잘 듣지 않는 음악들의 음반들이더군..나..
음반/가요 2014. 10. 22. 01:38
빨간의자 1집 - 존재의 온도
여자가 두명이나 있으니 보컬은 여자이겠거니 하고 기대에 차서 구입했다.역시 여자 보컬의 목소리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그런데...목소리는 이쁜데.. 노래가 영 귀에 안들어온다..아직 몇번 안들어서 그런걸까..첫번에 맘에 들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좀 노래가 어색하다.맞지 않는 옷을 입은것 마냥..좀 상큼 발랄 노래였으면 어땠을까..아니면 속도가 느린 노래라면.. 좋았을까.. 몇번 더 듣고 익숙해지면 노래가 좋아질까..
음반/가요 2014. 10. 22. 01:20
1984 청춘집중
얼마전 인터넷에서 유희열의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이 음반의 주인공인 수경 정민 이 나온 방송을 듣게 되었다.음반 소개와 중간중간 라이브로 곡도 들려주더군..꽤 오랜 시간 이들의 소개와 대화로 진행되는데 두 명의 여자는 너무 말도 재미있게 진행해서 꽤 오랜시간이었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빠져 끝까지 들었다.두명의 여자 모두 목소리도 이쁘고 노래도 좋아서 음반을 구입했다. 음반 디자인도 노래만큼이나 이쁘고 화려하다.따뜻한 봄날 어느 꽃 정원의 모습 같다.여러종류의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서 ...음반에서도 왠지 꽃향기가 날꺼 같은 느낌이 난다.혹시 꽃향기가 날까?코를 갖다 대 본다.....
음반/가요 2014. 10. 22. 01:14
노미선의 두번째 바이올린 찬양연주곡집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해서..클래식이 아니더라도.. CCM 이나 찬송가의 바이올린 연주도 좋아한다.종교음악이 경건한 분위기를 돕기도 하고..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심란한 일이 있어 마음이 불안정할때 이런 연주음반을 듣고 있으면 나 자신이 차분해지고 안정도 찾는 기분이 든다. 이 음반은 찬송가의 곡들을 바이올린과 기타 악기로 연주한다. 첫곡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나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찬송가이다.어릴적 교회에 갈때면 자주 부르시던 곡이다.조용한 곡이라서인지 듣고 있으면 좋아진다. 어릴적 향수도 즐기고.. 두번째 곡 예수 나를 위하여피아노 반주로 시작되어 가사가 있는 부분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한다.느린 속도의 곡 흐름이 바이올린과 잘 어울린다. 세번째 만세반석 열리니.. 네번째 내 영혼이 은..
음반/ETC 2014. 10. 22. 01:04
마들렌 OST
조인성과 신민아 주연의 영화 마들렌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 느낌의 영화..이다.영화를 보고 너무 좋아서 DVD도 구입해서 아직도 갖고 있다.자전거를 타며 신문을 배달하던 ... 남자 주인공과 헤어디자이너인 여자 주인공..고등학교 동창사이인 둘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노래보다는 연주음악이 주로 수록되어 있다. 나는 연주 음악보다는 인디 가수들이 참여한 노래들이 좋던데..영화 음악도 어쩌면 유행하는 스타일이 있나보다..이 영화가 개봉할 시기에는 이런 연주 음악이 주를 이루었나보다.몇곡은 쥬얼리의 박정아와 슈가도넛이 참여했다.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구입하지도 않았겠지만 .. 음악은 솔직히 좀 별로이다..내 취향과는 완전 다르다.
음반/ETC 2014. 10. 22. 00:49
슈베르트 송어 피아노 오중주 - 안드라스 쉬프
슈베르트의 송어 라는 음반은 여러 연주자 레이블에서 발매된게 너무 많지만..안드라스 쉬프의 피아노 연주는 아무래도 다른 음반들에 비해 더 뭔가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까지 보여준 그의 음반들의 피아노 음향은 다른 피아노 연주자들의 소리와는 완전 달랐다.이 음반에서도 그의 피아노 소리는 굉장히 현장감 있는 또렷한 피아노 소리를 들려준다. 연주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가 보다..그의 음반들은 그만의 고집으로 이끌어낸 소리인것이다.
음반/클래식 2014. 10. 20.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