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해금이라는 악기가 인기를 얻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티비 다큐에서도 종종 해금과 연주가의 이야기가 소재가 되기도 했다. 요즘은 어쩐일인지 해금뿐만 아니라 국악에 대한 기사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3집은 발매하자마자 구입했고 1집과 2집은 오랜 기다림 끝에 중고로 구입한 음반들이다. 장터에 거의 나오지 않는 음반들이다.

구하고자 맘 먹고 3년쯤 지났을 무렵 구했으니 꽤 오랜 기다림이다.

개인적으로는 2집 음반이 젤 맘에 든다. 클래식을 해금연주로 편곡한 음반인데 모두 귀에 익숙해서인지 귀에 쏙쏙 들어온다..

1집이나 3집은 내겐 너무 어렵다;; 1집은 그래도 듣겠는데 3집은 영 귀에 안들어온다. 너무 작품성에 치중한듯 하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해금으로 편곡 연주한 곡이다. 2집의 대부분이 이런 클래식을 편곡한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