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음반은 워낙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녹음해서 널리고 널려있지만 그래도 쇼팽의 음반을 보면 눈길이 간다.

주로 쇼팽의 피아노 독주 음악은 녹턴 에뛰드, 마주르카, 왈츠, 프렐류드 정도이지만 이 몇곡의 음악만으로도 음반은 수백 수천장은 될 듯 하다.

그래도 최근 녹음들은 왠지 더 좋을거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음반은 사실 듣고 보면 특별히 좋거나 다르거나 하지는 않다.

일반적인 쇼팽의 음반들과 비슷하다.

곡 구성이 좀 특이하긴 하다. 

프렐류드, 마주르카, 왈츠 등 여러 곡들을 짬뽕해놨는데 음반을 제작할때 어떤 이유로 순서를 정했을텐데..

내가 그런 속사정을 알수가 없으니..

어떤 마음가짐으로 음반을 들어야 할지 알면 좀 더 청취시에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