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리를 찾게되면 역시 쇼팽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만큼 쇼팽의 곡들이 피아노와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다. 

오늘도 피아노 소리를 듣고 싶은데 음반을 쭉 둘러보다 이 음반부터 꺼내들었다.

피아노 소리는 역시 작은 북쉘프에서는 너무 타격하는 힘이 약하다..

어느 정도 크기의 우퍼는 되어야 피아노 소리의 단단함이 느껴지는듯 하다.


이 음반은 SACD로 제작되었는데.. 아쉽게도 지금 현재 내가 SACD 플레이어가 고장나서 일반 시디피로 듣고 있다.

그럼에도 너무 청명한 피아노 소리와 울림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마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아무리 소리를 키운다고 해도 이런 감동을 주진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