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의 연주를 들을일이 그리 많지는 않다.

특히나 독주는 거의 보기 어렵다.

몇년전 어느 공연에서 여성 바순 연주자의 연주를 들었는데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악기가 그리 작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성이 커다란 관을 들고 입으로 부는 모습은 꽤나 힘들거 같다는 인상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바순연주자 중에 여성이 많더군..

남자보다는 여성들이 폐활량이 더 좋아서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