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오페라 리날도를 하프시코드로 편곡 연주한 음반으로 하프시코드 소리로 듣는 오페라 곡도 색다르다.  하프시코드의 띵똥띵똥 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귀에 익숙한 곡을 하프시코드로 들으니 전혀 다른곡을 듣는 듯한 기분도 든다. 오늘 2015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일본음악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다른 음악들을 듣고 있다. 요즘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듣기 시작한 바로크 음반들을 골라 듣는다.

이 음반도 꽤 오래전에 바로크 음악에 한참 관심이 많을때 구입했다. 고전악기 연주 관련 음반이라면 별로 주저함없이 구입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하다. 바로크 시대 음악도 한참 인기가 많은 시절이 있었던거 같다. 새로 녹음되거나 발매되는 음반도 많아서 너무 구입하고 싶은게 많아서 고민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바로크 뿐만 아니라 클래식, 가요, 팝 가릴꺼 없이 음악에 관심이 줄어들었고 내가 좋아할만한 음악들의 신보 발매도 별로 없다. 돈은 굳어서 좋긴 하다. =.+


Georg Friederich Handel (1685~1759)

수록곡

  1. First Set - Prelude
  2. The ouverture of Rinaldo - Vivace
  3. Allegro
  4. Adagio
  5. Giga : Presto
  6. Soura Blaze
  7. Lascia ch'io Pianga
  8. Sulla ruota di fortuna
  9. The ouverture in Joseph - Andante
  10. Larghetto
  11. Allegro
  12. Menuet
  13. Fourth and Last Set - Prelude
  14. No, no che quest'alma
  15. Aria
  16. Aria
  17. Vo far guerra
Claudio Astronio (Harpsich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