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다녀왔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사전 예매는 5,000원 현장구매는 10,000원이란다.

표는 예전에 예매를 해놔서 5,000원으로 ㅎㅎ

 

첫날은 전체적으로 쭉 한번씩 훑어보기만 하고

두번째 날은 내가 듣고 싶었던 기기 위주로 다녔다.

내일 마지막날인데 갈까 말까 고민중이다.... 

 

 

행사장인 3층으로 가는 길에

 

티켓을 받아들고..

이 티켓으로 3일간은 맘대로 입장할 수 있단다.

집에서 스쿠터로 30분 정도 거리여서 이틀간 갔는데 내일도 갈까 고민중..

 

들어가자 마자 구경한  B&W

역시 훌륭한 소리를 내어주더군..

왠지 저음이 많을꺼 같았는데

들어보니 반대로 중고음이 예뻐서 놀랐다.

조덕배의 꿈에를 중간에 틀어줬는데

가요도 꽤나 잘 들려주더군..

 

소너스파베르..와 매킨토시

소너스파베르가 현악에 출중하다는데...

현악은 안틀어주고

대편성만 틀어준다..

현악 나오길 기다리다 지쳐 나왔다..ㅠㅠ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스피커이고,

가격대도 다른 고가의 외제 스피커에 비해 그래도 저렴하여 접근 가능한 스피커이기에

꽤 오랜 시간 힘사운드에 앉아 감상하였다.

음악 듣다 졸기도 하고... ㅠㅠ

음... 기대가 커서였는지.. 아니면 다른 기기들이 너무 좋아서였는지..

큰 감흥은 느끼지 못했지만..

내일 가게 되면 다시 집중해서 들어봐야지.

 

 

 

야마하의 부스

주로 미니 기기 위주로 나왔다.

헤드폰과 아이폰 도킹스피커등등

 

헤드폰은 가격에 비해 소리는 별로더군...

직결로 해서 그랬는지

다른 업체의 헤드폰에 비해 임팩트가 없었음...

디자인은 이쁘던데;;;

 

포칼의 유토피아..

가격대는 엄청나던데..

소리는 엄청 실망..

 

지금 내가 쓰는 스피커에도 포칼 트위터가 달려 있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크기에 비해 소리가 너무 이상했다.

밸런스도 엉망이고.. 

 

 

알텍의 대형 스피커..

공간이 짧아서 아무래도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어 보였다.

정말 엄청난 위용의 스피커인데..

소리는 음.. 좋긴 한데..

어차피 내가 이런 큰 스피커를 쓸일이 없겠단 생각이 먼저 드니 소리는 뒷전이다.. ㅡㅡ;

 

아방가르드

가구같은 분위기의 스피커

작년과 제작년에는 엄청 큰 기종이었는데

올해는 좀 작아졌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듣는 노래들을 많이 틀어줘서인지

익숙한 노래들이어서 꽤 오랜시간 즐겁게 감상하고 왔다.

정민아의 상사몽... Danny Boy 등등..

역시 좋긴 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