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K518 LE 밀폐형 아웃도어 헤드폰
이번 차리오 스피커 시연회에 참석했다가 경품으로 받은 헤드폰이다.!! 이미 아웃도어용으로 !!AKG K551 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들어봐야지!! 처음엔 노란색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아주 나쁘지는 않다. ;; K518 은 저음 성향이 강하다는 얘길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는 있었는데 들어보니 역시나 저음이 꽤 많다. 쿵쿵대는 저음 느낌을 좋아한다면 꽤나 좋아할듯 하다. 저음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면 헤드 유닛부분의 솜를 잡아서 빼면 저음이 좀 더 줄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패드안쪽의 솜이 고음을 줄여 저음이 강조되는 듯하다. 근데 워낙 저음 성향이다 보니 솜을 빼고 들어도 어느정도 저음 성향이다. 답답했던 고음의 양이 좀 늘어나 듣기는 전보다 좀 낫긴 한데 여전히 저음 쿵쿵이..
오디오 2015. 11. 9. 12:29
Chario Speaker 차리오 스피커 시연회
이탈리아 스피커인 '차리오'의 스피커 시연회를 참석할 기회가 생겨 지난 금요일 저녁 다녀왔다. 이제까지 '차리오'의 스피커를 직접 소유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오디오 장터에서 가끔 이탈리아 장인의 디자인이라며 판매되던 구형 제품을 본적이 있다. 원목 느낌의 꽤 단단하고 두꺼운 인클로저와 디자인도 평범하진 않고 개성있는 느낌이 강한 디자인이었다.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는 차리오 스피커에 대한 궁금함이 항상 있어왔다. 그래서인지 차리오라는 스피커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행사인 이번 시연회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시연회는 청담동의 디자인앤오디오의 청음실에서 진행되었다. 청음실이 음악 감상에 꽤나 신경써서 만든거 같은 인상이 들었다. 차리오 스피커보다 뒤에 모셔져 있던 카르마가 더 눈에 띄긴 했다. 지난 오디..
오디오 2015. 11. 9. 12:12
이선희 4집 & 5집 합본 - 오월의 햇살 & 나 항상 그대를
초창기 이선희의 음반은 1집과 2집 그리고 베스트 음반밖에 없었다. 그런데 All That Masterpiece 시리즈로 유명 가수들의 앨범을 재발매 하는 프로젝트? 로 몇년전에 합본으로 재발매를 해줘서 고민없이 얼른 구입했다. ^^; 지금 살펴보니 4집과 5집에 유명한 곡들이 꽤 포함되어 있다. 내가 이선희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 '오월의 햇살'이라는 곡도 5집에 있고, '아름다운 강산', '사랑이 지는 이자리',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겨울애상' 헥헥... 좋은곡들이 너무 많다. 1집이나 2집도 좋았는데 말야. 지금 들어도 이선희의 노래는 너무 목소리가 맑고 투명한 느낌이다. 게다가 여성의 목소리임에도 굉장한 힘도 느껴진다. 언젠가 어느 영상에서 들었던 말중에 마음으로 부르고..
음반/가요 2015. 11. 5. 19:33
WHAM! - MAKE IT BIG | CARELESS WHISPER
너무 유명한 명곡? 왬의 캐어리스 위스퍼!! 찬바람이 불어오니 옛날 노래들이 생각나서 음반장에서 오래된 음반들을 몇개 골라들고 왔다. 그 중에서도 왬의 음반!! 나중에 몇개의 음반과 베스트 음반이었나 또 발매했던거 같은데 그 음반은 내게는 없고 이 음반만 가지고 있다. 오랫만에 왬의 음반을 들어보니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다. 첫 트랙인 'Wake Me Up Before You Go-Go' 과 'Heartbeat', 'FREEDOM' 도 친숙한 멜로디이다. 전체적으로 듣기 편안한 팝이라 처음부터 그냥 쭈욱 듣고 있다. 그래도 역시 왬의 최고 히트곡은 마지막 트랙의 'Careless Whisper' 이다. 오늘 옛날 노래를 계속 듣고 있었더니 오래전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쉽게 이 음반에..
음반/팝&재즈 2015. 11. 5. 19:00
MIWA 미와 1집 - Guitarissimo | Don't Cry Anymore
아직 개봉도 못한채 고이 모셔져 있는 Miwa 1집Miwa 미와도 싱어송 라이터에다가 자신이 대부분 직접 기타를 연주한다. 음반 타이틀에서도 기타를 좋아하는 가수의 모습이 느껴진다. 일본의 가수들은 대체적으로 싱어송라이터들이 꽤 많은듯하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음악들이 화려한 맛은 좀 부족한 곡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개성이 톡톡 튀는 음악들이 많게 느껴진다. 요즘 우리나라의 인디음악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보인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개성있는 음악들이 인정도 받고 일상적인 음악의 모습인듯 하다. 그래서 요즘 일본 음악들이 점점 좋아지는듯하다. Miwa - Don't Cry Anymore 듣기
음반/팝&재즈 2015. 11. 5. 14:56
4 Non Blondes - What's Up
포넌블론즈의 왓썹... 겉표지의 기차만으로도 음반을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유명한 곡이다. 그 당시엔 거의 LP로 듣던 시절이라 내 기억속에 이 음반은 LP 형태로 존재한다. 이 음반의 곡을 듣고 있으면 이 음반이 한참 유행하던 내 추억속의 어느날이 저절로 떠오른다. 1993년의 어느 겨울이었다. 시내의 술집이 모여 있는 유흥가와 패션 거리들 그리고 가는곳 어디에서나 이 노래를 흔하게 들을 수 있었다. 미스터투의 하얀겨울이란 노래도 한참 유행했고 음반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은 별로 특별한 날도 아니었고 무슨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어느 하루였다. 그런데 왜 이 노래를 들으면 그 날이 생각날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첫눈이 온날이어서일까.. 나는 그날 시내의 쟈뎅이..
음반/팝&재즈 2015. 11. 5.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