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IAS서울국제오디오쇼2부


11. 코원

최근 오디오쇼에는 모바일 기기 업체들의 참여가 많아졌다. 어른들의 전유물이었던 오디오 기기들만의 행사가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졌다. 지난해에는 오디오쇼에 아이리버가 참여했었는데 올해는 모바일 기기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코원이 참여했다. 코원의 부스에서는 코원의 기기들과 젠하이져의 헤드폰들을 청음할 수 있다.

코원의 이번 신제품이라고 한다. 플레뉴 2 (PLENUE 2)

방향이 거꾸로여서 좀 헛갈리긴 했지만.. 휠을 이용한 볼륨 조절이 마음에 든다. 버튼도 왼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지난 제품들은 오른편에 버튼이 위치해서 사용하기에 불편했는데 이번 신제품은 이를 개선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젠하이져의 헤드폰 HD630

12. 헝그리
오디오연합

부스의 명칭이 재미있다. 헝그리 오디오연합? 기기 옆에 왠 모델? 같은 여인이 앉아 음악을 듣고 있어서 좀 독특한 배치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커의 보호망이 소너스파베르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13. 그리폰&ATC

한편은 그리폰 스피커 시스템과 다른 한편은 ATC 스피커를 셋팅해 놓았다. 두 스피커 모두 과거 오디오쇼에서 굉장히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어 오랜 시간 청음을 하기도 했던 스피커들이다. 그 기억들 때문에 이번에 다시 듣고 싶기도 했는데 공간이 이상한건지 분위기가 어수선해서인지 음악에 집중이 안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청음보다는 그냥 기기 전시가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도의 음반 부스

복도의 부스에서는 오디오 케이블들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다.

14. 코디아

코디아의 스피커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좋게 들었던 기억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갖고 청음했다. 다른건 기억이 나질 않고 사용한 기기중에 카푸치노덱을 사용중이어서 신기했다. 내가 사용중인 기기가 오디오쇼에 있다는게 기뻤다.

15. 나그라

점심시간이 넘어가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 부스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너무 많다. 제대로 음악 듣기도 어려워 한곡 듣고 바로 나왔다.

16. FM Acoustics

예전에 용산 오디오쇼에서도 들었던 FM Acoustics 의 스피커를 오랫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용산의 매장 청음실의 환경이 좋아서인지 그때만큼의 실력 발휘는 못하는듯 했다. 삼각뿔 모양의 디자인은 볼때마다 너무 이쁜거 같다.

17. GLV 락포트

락포트 스피커는 오디오쇼때마다 항상 칭찬이 자자하다. 소리가 좋다고.. 거의 매년 호평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GLV 가 오디오 셋팅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나보다. 다른 스피커를 전시했을때도 꽤 좋았던 기억이 많다. 나도 락포트 스피커 소리 좋아한다. 근데 나는 항상 안좋은 소리만 했다. 디자인이 별로라고;; 나는 스피커가 소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그 가격이면 디자인도 이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락포트는 내 취향의 디자인은 아닌거 같다.

18. 원모어

이어폰과 헤드폰 업체인듯 하다. 오디오쇼에 젊은 층의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원모어 같은 모바일 기기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더 많아져야 할것이다.

19. 뮤피 & 포칼

이번에 처음보는 하얗고 너무 이쁜 포칼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 시연 시간이 정해져있다고 해서 기다려야 했다. 근데 시연 시간이 되어 시작하더니 한동안 회사 소개만 주구장창 한다. 시간도 많지 않은데 너무 불필요한 설명들이 많다. 그리고 청음했을때는 포칼의 기존 스피커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좀 맥아리 없는 소리랄까.. 몇곡 듣고는 실망스러워 바로 나왔다.

20. 싱크피쉬-바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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