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5일 중고로 구입한 음반...
이 음반을 보면 베토벤의 이히리베디히로 시작하던 보이지않는 사랑이란 곡이 생각난다.
그 당시 지겹게 듣곤 했는데..
그래서 실제로 이히리베디히를 진짜 클래식 음반으로 베조소프라노의 목소리를 통해 듣게 되었을땐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 싶을 정도로 색다르게 느껴졌다.
신승훈의 음반에서의 그 노래는 별로였는데....
이미 그의 음악들은 여러번 베스트 음반을 통해 재탕 삼탕 사탕 여러번 울궈먹어서 기존 음반들이 별로 인기가 없을듯 하다..
그러고 보면 기존의 음반들을 묶어서 재탕하는 것이 그리 즐거운일만은 아닌듯 하다..
돈이 궁해서 반드시 해야한다면 모를까.....
어느정도 희소성도 필요할꺼 같은데..
앞으로는 음반 구입자도 별로 없고 많이 만들지도 않을듯 하고
자연스럽게 모든 음반이 희귀음반이 될것도 같다..
아니면 아예 음반이 사라질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