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어릴때는 물어도 그리 아프지 않아서 물도록 놔두었는데 점점 커지다 보니 가끔 세게 물면 아프다.

오늘은 고양이의 입과 이빨을 사진으로 찍어보려고 한다.


머~ 엉 !!



자다 깬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내가 뭘 하려는지 눈치는 못채고 있는것 같다.


뭔가 있는데...



일단은 눈꼽부터 떼고 시작하자!!

난롯불에 꼬실려서 잘라주었던 한쪽 수염도 이제 많이 자랐다.


     뭐 하려고 ㅠ.ㅠ



발버둥치지 못하도록 다리 사이에 고양이를 놓았다.



ㅠ.ㅠ   


이제 입을 벌려보자!!

한손으로는 사진기를 들고 다른 한손으로 고양이의 입을 벌리고 있으려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이러려고 태어났나!




다 끝났어?



사진 다 찍었으니 이제 안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