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에 부산지역을 다녀왔다
그래도 취미가 음반수집인데 부산에 있는 알라딘에 안가볼수가 없지
부산 알라딘은 서면역 바로 근처에 있다
차를 주차하기 어려워 한참 골목을 돌다 겨우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알라딘을 찾아갔다
교보증권 건물 지하라길래 교보생명 건물이 같은 건물인줄알고 갔더니 거기 교보문고만 있더군
다시 나와서 주소를 자세히 보니 교보증권 건물은 따로 있댄다 ㅡㅡ"
지하철역에서 바로 근처에 있는걸 한블럭이나 더 가서 찾고 있었다.

하긴 같은 책을파는 교보에서 같은 장소에 경쟁업체인 알라딘 같은 곳을 줄리가 없지;;

겨우 찾아 들어간 알라딘...
손님들이 꽤 많다

먼저 음반진열된 곳으로 발길을 향한다
음반이 이제까지 다녀본 알라딘에 비하면 좀 빈약해 보인다

클래식음반은 손가락으로 셀정도이고 가요도 아이돌 음반이 대부분이더군..

내 취향의 음반이 없어서 그런지 실망이 컸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에 있는 알라딘인데 너무 기대가 컸나..
문화생활을 별로 하지 않거나 아니면 집착욕이 강해서 중고로 팔지 않는다거나 둘중 하나인가보다
하튼 힘들게 찾아온 부산 알라딘은 실망만 하고 다시 나와야했다
나중에 좀더 알라딘이 부산에 알려지면 좋아지겠지 ..
내가 부산알라딘을 다시 언제 오게 될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