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내가 자주 가는 오디오 사이트에서 왁스의 이 베스트 음반에 대한 소개글을 읽었다.
이 음반은 낮과 밤 두장의 음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밤의 음악들이 가사나 노래들이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 음반을 구해보려 이 곳 저곳 알아보았으나 잘 눈에 띄지를 않는다.
일반적인 왁스의 음반들은 꽤나 흔해서 저가에 많이 눈에 띄는데 이 음반만은 잘 안보인다.
발매수량이 적어서 그런건지.. 아님 인기가 없던건지..
우여곡절끝에 지난해인가에 구입했는데 이제까지 거의 듣지도 않고 있다가 어제밤 어느 글에서 이 음반에 관한 얘기를 하길래 나도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 음반을 찾으려고 음반장을 뒤졌다.
밤이라서인지 나도 밤의 음반을 꺼내서 들어보았다..
차분히 들어야 노래 가사도 귀에 들어오고 음악도 들어올텐데 너무 음악을 평가하려고 들으니 영 귀에 안들어온다.
오늘은 적당히 듣고 나중에 차분히 다시 들어봐야겠다.
구입가 : 6,500원
- 1-1.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1-2. 사랑하고 싶어
- 1-3. 부탁해요
- 1-4. 날 떠난 이유
- 1-5. 화장을 고치고
- 1-6. 여정
- 1-7. 사랑하기 때문에
- 1-8. 그때 그사람
- 1-9. 아침식사
- 1-10. 바보가 되고 싶은 시인
- 1-11. 별
- 1-12. 관계
- 1-13. 엄마의 일기
- 1-14. 사랑이 두렵다
- 2-1. 오빠
- 2-2. 머니
- 2-3. 아줌마
- 2-4. 졸려
- 2-5. 지하철을 타고
- 2-6. 노부사
- 2-7. 황혼의 문턱
- 2-8. HEY GIRL
- 2-9. 좋은걸 어떡해
- 2-10.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 2-11. 기억안나
- 2-12.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