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호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

비발디는 여러 악기를 위한 협주곡 및 오페라를 많이 작곡했지만 사람들은 그의 음악을 사계 말고는 잘 모르는 듯 하다.

하긴 비발디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곡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요즘 별로 없으니까..


세어보지 않았지만 비발디의 음반만해도 내가 갖고 있는게 백장은 될거 같다;;


이 음반은 SACD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SACD 케이스로 발매되었다.

일반 시디 케이스에 비하면 훨씬 관리도 좋고 고급스럽다..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이런 케이스로 제작했으면 좋겠다.


이 음반에서 메조 소프라노인 안네 소피 폰 오터가 참여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구입했는데..

아쉽게도 꼴랑 한곡만 불렀다..

한곡만으로도 오터의 목소리는 강렬하다..

그녀의 존재가 한곡이라도 이 음반의 가치를 반은 차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러나 다른 곡들도 기존에 발매된 다른 음반의 비발디 연주에 비해 나름 특색도 있고 

지금 새벽 1시인데 이 곡을 듣고 있지만..

조금만 더 볼륨을 높혀서 듣고 싶은데..

지금 이시간에 음악 소리를 키우면 주변 다른 집에서 싫어하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