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이라서 예전 구입한 음반들을 이것저것 꺼내 듣고 있다.

시디장을 보다보니 꽤나 궁금증을 일으키는 음반이 보인다..

바로 사진의 볼빨간...

어떤 음악일까? 궁금하다..

여성 보컬의 인디일까..

분위기는 딱 인디 음반스러운데..

첫곡 도무지를 듣고는 너무 웃겨서 혼났다. 너무 신난다.

내가 원래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 곡은 다르다. 뿅갔다. 

그래서 이 음반을 다 듣고 나서 바로 컴퓨터에서 음원 추출해서 휴대폰 벨소리를 "도무지"로 바꾸었다. ㅋㅋ

+ 벨소리 듣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해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다른 벨소리로 바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