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구입만 해놓고 메인 보컬이 남자라는걸 알고는 이제까지 꺼내보지도 않고 있던 음반인데 얼마전 어느 블로그의 소개글을 접하고 메이트의 음악이 궁금해졌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꽤나 알려지고 인기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음반을 찾아보았다. 잘 보이지 않는 어느 한쪽 구석에 얌전히 잠자고 있다. 하얀 앨범 커버가 왠지 순수한? 노래를 들려줄꺼 같다.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니 ...... 약간 락밴드의 느낌이다. 

이 음반을 듣고 역시 난 여자 목소리 취향이란걸 확인했다. ;;;; 미안한 마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그래도 유명한 가수인거 같은데 내겐 아직 너무 먼 당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