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동안 사회복지대학원을 다니고 올해 졸업하면서 드디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받았고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이론으로만 접했던 사회복지를 이제는 현장에서 배운바를 실천해야 한다. 자격증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느낀건 나 같은 이기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 덜된 인간이 사회복지를 할 수 있을까.. 해도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이다. 나 자신도 그리고 내 주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남을 이해하는게 어쩌면 불가능한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하지 않아도 될 걱정으로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막상 닥치면 또 대부분은 잘 헤쳐나가는 게 우리 인간들의 삶이기도 하다. 지금의 상황도 그렇기를 바랄뿐이다. 나 역시도 잘 헤쳐나..
소소한 일상
2019. 6. 9.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