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개비온 옹벽을 만들면서 아버지께서 모아놓은 돌을 가져다가 많이 사용했지만 아직도 꽤 많은 돌들이 마당 한켠에 남아 쌓여져 있다. 돌의 가치를 전혀 볼 줄 모르는 나에게는 다른 돌들과 크게 다른점이 없지만 아버지는 그렇지 않은것 같다.이제 돌을 그만 주워올만도 한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어디 다녀오시고 나면 몇개의 돌을 차에서 내려놓으신다.뭐 이제 같이 사는것도 아니라서 어지럽히든 말든 알아서 하시라고 한다.얼마전에는 어디서 큼지막한 돌을 하나 주워오셔서는 올리브유로 기름칠을 하시고 애지중지 관리하는 듯한 돌이 있다. 거실 테이블 위에 그 무거운 돌을 올려놓았다. 옮길때 들어보니 무게가 못해도 20Kg 이상은 될것 같다. 크기에 비해 무게가 엄청 많이 나간다.내 눈에는 이것도 그냥 돌덩이지만..수..
소소한 일상
2024. 10. 17. 14:03
아버지는 지난 겨울에 근처 강가에서 돌들을 열심히 주워 오셨다. 내가 보기에도 좋아보이는 것들도 있고 별로인 것들도 있다. 별로인 건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안찍었다. -.-; 그나마 좀 뭔가 그럴싸 보이는것만 골랐다. 워낙 이것 저것 돌들을 많이 주워 오셔서.. 집이 돌 천지이다. 그리고 요즘 땅파기를 하면서 나오는 돌 중에 마음에 드시는게 나오면 나중에 집에 가져 오셔서 깨끗히 칫솔로 씻어서 말린 후 기름칠을 하신다. 켁; SONYLOVE 수석 모으기 요건 무슨 로보트 대가리 같다. -.-; SONYLOVE 수석 모으기 거북선 같지 않냐고 내게 물어 보시는데 내 눈엔 별로 안닮아 보인다;;; SONYLOVE 수석 모으기 요건 물고기 눈 같다. SONYLOVE 수석 모으기 SONYLOVE 수석 모으기 호..
소소한 일상
2017. 4. 12.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