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오디오 라이프
오디오를 처음 시작한게 20대 후반이었는데 벌써 20년을 오디오를 놓지 못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거창한 고가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하는것은 아니다. 과하지 않은 소소한 기기들로 찌질한? 나에게 적당한 수준으로 오디오를 장만해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 그래도 10년 20년전에 듣던 오디오에 비하면 천지개벽의 수준이긴 하지만 음악이 그렇다고 그만큼 좋게 들리는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값비싼 오디오들의 전시장인 오디오쇼에 가도 듣기 좋기는 하지만 크게 차이나서 감명있지도 않고 너무 비싸서인지 부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 사용하는 오디오에 만족하고 즐기려고 한다. 음악을 즐기는. 방법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CD 음반을 듣던 시대에서 컴퓨터 음원을 이용하다가 요즘은 스트리밍이 ..
오디오 2023. 4. 16. 23:23
고구마 밭 비닐 씌우기
집앞에 작은 밭이 있다. 지난해에는 봄에 너무 비가 안와서 땅이 완전 바짝 마른 상태에서 물 뿌려가면서 고구마를 심었었다. 올해는 가뭄이 오기전에 서둘러 고구마를 심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몇일전에 큰아버지께서 트랙터로 밭을 로타리해서 갈고 고랑도 만들어 주셨다. 곧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어서 로타리하자마자 바로 비닐 씌우기를 시작했다. 밭 전체를 고구마를 심을게 아니라서 고구마 심을 부분만 검은 비닐을 씌웠다. 오후 늦게 비닐 씌위기를 시작해서 한두시간 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 일부만 우선 씌우고 다음날로 미루었다. 그런데 저녁부터 빗소리가 들린다. 비가 오고 나면 땅이 질척거려서 비닐 씌우기가 어려워진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흙이 많이 질척이지는 않았다. 남은 고랑들..
소소한 일상 2023. 4. 16. 22:27
조카들의 자동차 콜맨 왜건
짐나를때 쓸모가 있을꺼 같아서 캠핑용 왜건을 알아보다가 인터넷 리뷰평이 좋아보이는 콜맨 왜건을 지난해 구입했다. 구입해놓고 보니 장착된 바퀴가 너무 부실해 보인다. 바퀴가 잘 굴러가지도 않고 굴러가는 소음도 크고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금방 닳고 망가질거 같아보인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베어링이 달린 고무바퀴를 별도로 구입해서 교체하면 왜건을 사용하기 훨씬 좋다고 한다는 글을 보았다. 교체하는 방법도 그리 난이도가 높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바퀴를 알리에서 구입하고 바퀴에 연결할 부속품들도 구입했다. 바퀴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바퀴에 꽂을 봉이나 나사 등 여러 부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체용 부품이 모두 준비되어 네이버에 바퀴 교체 글을 보고 교체해보았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긴 했..
소소한 일상 2023. 3. 28. 20:44
음악 감상용 핸슨 리클라이너
아이패드의 펜슬로 작성해보았다. ㅋㅋ
오디오 2023. 3. 14. 12:15
샤오미 유무선 인터넷공유기 AX3600
지금 살고 있는 집에는 KT 500mb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집안에 워낙 인터넷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서 100mb 로는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꿨는데 심리적인 안정은 되지만 사실 나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다. 공유기는 그동안 아수스의 AC56 을 한참을 사용했었다. 그동안 아수스를 사용하면서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AX55라는 AX 공유기를 아수스의 모델로 지난해 구입한적이 있다. 근데 엔트리 모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했던 무선 와이파이가 인식되지 않는 기기들이 많고 속도도 이전에 비해 나아진게 없어 보이고 불편하기만 했다. 그래서 AX55는 큰아버지댁에 공유기가 없다고 해서 가져다가 설치해드렸다. 원래 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셨지만 컴퓨터와 랜선으로 연결만 하..
IT & Digital 2023. 3. 12. 22:50
시골생활 필수품 린클 음식물 처리기
집에 가전제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했다. 이 동네에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한다. 이전까지는 옆집에서 닭을 키우고 있어서 집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모아서 가져다 주면 닭 모이로 쓰곤 했는데 닭 키우는 할머니가 요즘 자주 아프고 거동도 어려워 하고 있다. 그래서 음식물 가져다 주는것도 앞으로 어려울 것 같다. 음식물 처리기를 알아보니 처리방법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어서 고민을 해야했다. 싱크대에 설치하는 갈아서 버리는 거랑 열로 굽는거.. 미생물 처리방식이 있다고 한다. 싱크대에 설치하는건 음식물을 처리하고 난 분해물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문제가 생길거 같아 선택지에서 빼고 열로 굽는것도 전기세나 모아서 처리해야하는걸 생각하면 귀찮..
IT & Digital 2023. 3. 6.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