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때 나는 혼자 걸어다닐때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녔다. 특히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 와 이선희의 '오월의 햇살', 그리고 도시의 그림자의 '이 어둠의 이슬픔' 이란 노래들을 흥얼거렸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새벽에 집까지 한시간을 넘게 걸어갈때도 이 노래들은 항상 나의 친구들이었다. 

조하문의 1,2집 음반의 수록곡을 보면 눈에 익숙한 곡들이 많다. 이밤을 다시한번,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라던가.. 다른 히트곡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사랑하는 우리' 라는 곡이다. 노래 가사가 너무 맘에 들어 노래도 좋아했다. 노래방에서도 너무 자주 불러서 내 주변 사람들은 괴로움을 승화하여 다 외웠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