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단상 오른쪽부터 1집 - 5집

왼쪽부터 1집 - 5집


사랑의 단상 Chapter 1. with or without you & 사랑의 단상 Chaper 2. this is not a Love song

사랑의 단상 Chapter 3. Follow you, Follow Me & 사랑의 단상 Chapter 4.

사랑의 단상 Chapter 5.

인디 음악을 발매하는 음반사인 파스텔에서는 소속 음악가들의 모여 다양한 시도로 음악을 만들어 사랑의 단상이란 이름의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했다. 벌써 5집까지 발매되었는데 파스텔 뮤직의 소속 음악가들중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들이 많아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음반사인데 파스텔에서 만든 음반이라니 보지 않아도 .. 듣지 않아도 믿음이 간다.

보통 컴필레이션 음반이라고 하면 기존에 발매된 음반에서 힛트곡들을 모아 간단히? 음반을 만들곤 한다. 작은 규모에서는 어떤 가수 한명의 베스트 음반이라고 해서 발매하기도 하기까지 한다. 어느 가수는 .. 그래서 이런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or 듣지 않아? 갑자기 까먹었다.

그런데 파스텔 뮤직에서 발매한 사랑의 단상이란 타이틀의 컴필레이션 음반은 기존의 다른 컴필레이션 음반들과는 다르다. 물론 목적은 비슷하다. 다양한 소속 가수들의 음악들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인기를 이미 얻은 가수들도 참여하여 기존의 곡들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수가 참여했지만 기존 컴필레이션 음반들과는 다르다. 아직 음반을 발매하지 못한 음악가들을 이 음반을 통해 알게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엔 음반 발매하기를 고대한 경우도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 음악에서는 들을 음악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나 비용은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지만 음악을 즐기는 우리는 반대로 전보다 더 다양하지 못하게 음악을 즐기고 있다. 한두번 들어서 단번에 좋아지는 음악은 그리 많지 않다. 결국 쉽게 귀에 들어오는 음악들만 찾게 되고 .. 이제는 스트리밍 사이트의 순위권 음악만 골라 듣는 수박 겉햝기식의 음악 접근은 스스로를 편향된 음악 취향을 갖게 한다. 그러니 들을 노래가 없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횡설 수설한다. 또.. -.-;

하고 싶은 얘긴.. 꼭 인디음악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에는 좋은 음악들은 널리고 널렸다. 그걸 다 들을 수 있는 즐길만한 시간이 없을뿐이지..

아래는 3집에 실린 Buy Myself A Goodbye 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