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1월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명세서를 받았다. 지난달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다른집들과는 여러가지 조건이 다르고 생활 패턴이 다르니 요금도 당연히 다르겠지만.. 1월에는 특히 최근 몇일 날씨가 너무 춥다. 보일러 난방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내서인지 실내 온도가 많이 차갑다. 컴퓨터 책상에 앉기가 싫어질 정도로.. 온수매트 깔아놓은 이불속이 그립다. 구두쇠 스크루지 아저씨가 친구하자고 할거 같다.

전기요금은 지난달에 비해 약간 더 올랐다. 전기는 온수매트와 오디오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집에 비해 더 사용하는거 같다. 가스요금에서 그만큼 절약이 되니 썜썜.. 앞으로 당분간 더 추울꺼 같다. 괜히 난방비 아끼려다 감기걸려서 고생하느니 저녁 시간이라도 사람답게 생활해야겠다. 활동하는 시간만이라도 보일러를 가동해서 실내 온도를 약간이라도 올리는게 활동적인면에서 좋을꺼 같다. 난방비 좀 아끼자고 이게 무슨 청승맞은 짓인지 모르겠다. 요즘 이불속에서 겨울잠 자는 곰같이 지내다보니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진다.

2016년 1월 전기 요금 명세서

2016년 1월 도시가스 요금 명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