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어느 봄날 바람쐬러 나왔다가 집근처 유치원에서 길거리 전시회를 한다면서 길과 산책로에 여러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길래 집에 다시 들어가서 사진기 들고 나와 찍어보았다. 근데 유치원 아이들의 작품이라 하기엔 너무 고퀄리티이다. -.-; 아무래도 부모들과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함께 준비한 전시회인거 같다. 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의 노력과 개고생이 눈에 선하다. 켁...

사진기는 니콘 DSLR 의 입문기인 -.-; 니콘 D50 이고 (이젠 미러리스보다도 못한 어디서 꺼내기에도 민망..) 렌즈는 니콘의 35.2 수동렌즈를 이용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이지만 니콘의 진한 색감은 지금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