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울이 다 지나갔나보다. 오늘은 햇빛이 따숩다.

이번 겨울은 거의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온수매트에 의지해 지냈더니 이불속에서만 꼼지락거리고 일상 생활이 피폐하다.;;;

오늘 마침 3월 전기 요금 고지서가 우체통에 보이길래 얼른 열어 보았다.

3월에는 거의 온수매트를 켜놓고 지내서 전기 요금이 꽤 나왔을줄 알았는데.. 도리어 지난달에 비해 줄어들었다. 3월 날씨가 꽤 추웠던거 같은데..

2016년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기 요금은 27,760원이다.

지난달에는 거의 4만원이었는데 지난달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 ㅎㅎ

그럼 3월 도시가스요금은 ... 역시나 지난달에 비하면 줄었다. 혼자라 아무래도 적게 나오기는 한다.

너무 추워서 보일러를 가끔 틀어 주기는 했는데 다행히 이번 겨울은 감기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다.

집안에 햇빛이 잘 들어오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진즉에 얼어죽었을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