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디 음악들을 많이 듣고 있다. 원래 락이란 장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듣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사람의 취향이란게 자꾸 변하나보다...
어느날 우연히 중고 장터에서 구입한 몽니란 음반..겉만 보고는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앨범 표지의 여자가 왠지 끌렸다..(여자 보컬 음반인줄 알고 구입 -.-;;)
몽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음악만 들었을때는 전혀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첫곡만 듣다 그냥 멈추고 꺼내 시디장 어느 구석으로 직행;;;
요즘 잘 안듣는 음반들을 하나씩 들어보는 중인데 오늘 몽니란 음반을 꺼내서 듣다가 괜찮길래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인디밴드더군. 그떄 안샀으면 나중에 꽤나 후회할 음반이었을텐데. 역시 내 안목을 칭찬해줘야할래나..ㅋㅋ
몽니란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정확한 뜻을 몰라 찾아보니..
투정부리다 .. 비스무리??
의외로 시원시원한 보컬에 노래도 감미롭기? 까지 하다..
뮤비가 방송불가 판정받았다던데.. 역시 그럴줄 알았어 싶었다;;
